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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인 한진이 신규 항로를 유치, 항만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한진 자회사인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하 ‘HJNC’)는 내달부터 SM상선의 2개 북미노선에 대해 항만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SM상선의 CPX(CHINA PACIFIC EXPRESS) 서비스에는 6,500TEU급 선박 6척이 투입되며, 기항지는 청도-상해-닝보-부산-롱비치-포틀랜드-부산-광양-청도 순이다.또, PNS(PACIFIC NORTHWEST SERVICE)는 4,300TEU급 선박 6척을 투입해 옌텐-닝보-상해-부산-벤쿠버-시애틀-부산-옌
항만
오병근 기자
2024.04.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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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사태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컨테이너해상운임이 중국 노동절을 앞두고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해양진흥공사가 발행한 주간리포트에 따르면, 지난주 상하이컨테이너해상운임지수(SCFI)는 전주대비 12.5p 상승한 1,769.54p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한국형운임지수인 KCCI 역시 전주대비 38p 증가한 2,183p로 나타났다.보고서는 “주요 항로는 비교적 안정적 운임 변화를 보이고 있으나, 남미, 싱가포르 등 일부 항로의 운임이 급등하며 항로별 운임 등락이 혼조세로 엇갈리고 있다”며, “13개 항로 중 북
해운
김수란 기자
2024.04.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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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이 ‘한국해운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해양수산부는 강도형 장관이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국해운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HMM과 고려해운, 장금상선 등 해운협회 주요 30여 개 해운선사와 해양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해양대 등의 업무종사자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해운협회는 이날 기념식에서 ‘한국해운 2050 비전(Vision)’을 선포하고 2050년까지 무역 대국을 견인
해운
김수란 기자
2024.04.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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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2030년까지 컨테이너 선복량을 150만TEU로 끌어올리고, 벌크부문도 110척으로 늘리는 등 컨테이너 사업을 중심으로 벌크·통합물류사업을 확장키로 했다.HMM(대표 김경배)은 15일 급변하고 있는 해운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30년 중장기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HMM은 전세계 경제 둔화 및 친환경 규제 강화, 글로벌 선사간 경쟁 등 해운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2030년 중장기전략’을 수
해운
김수란 기자
2024.04.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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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글로벌 주요 항만에 선제적으로 친환경 연료 공급망 구축 확대에 나섰다.HMM(대표 김경배)은 상하이국제항만그룹(SIPG, Shanghai International Port Group)과 ‘상하이항 친환경 연료 벙커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7일 상하이 SIPG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승우 HMM 중국권역장과 후앙 하이동(Huang Haidong) SIPG 마케팅 이사 등 양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MM은 향후 상해항에서 메탄올, LNG 등 친환경 선박 연료 공
해운
김수란 기자
2024.04.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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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사포럼이 해운톤세제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한국해사포럼(회장 정병석 변호사)은 오는 4일 오후 3시부터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해운톤세제도 대토론회-쟁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톤세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는 홍범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실장과 이원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해운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해운세제 개선방안’과 ‘톤세제 논의동향 분석과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제언 연구’을 발표한다.이어 한종길 성결대 교수를 좌장으로 윤성만 서울과기대 교수, 황진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
해운
김수란 기자
2024.04.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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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운시장의 추이를 살펴볼 수 있는 국제 컨테이너 컨퍼런스에서 내년 2월 출범하는 제미나이 협력(Gemini cooperation)의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서비스 방식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아울러,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THEA)에서 하팍로이드 탈퇴에 따른 향후 서비스 운영 계획을 내달 초 추가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글로벌 해운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미국 롱비치에서 개최된 국제 컨테이너 컨퍼
해운
김수란 기자
2024.03.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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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출범을 앞둔 '제미나이 협력(Gemini Cooperation)'이 초대형선 부족으로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하팍로이드 CEO가 한국을 찾아 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HMM측을 비밀리에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이 와중에 또다른 해운연합인 '오션얼라이언스'가 멤버간 계약기간을 2032년까지로 연장하는 등 세계 해운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해운항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롤프 얀센 하팍로이드 CEO가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박진기 HMM 부사장을 비밀리에 만난 후 곧바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얀센 CEO는
해운
김수란 기자
2024.03.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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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노선 시장 진입에 번번히 실패했던 대만의 완하이라인이 일본 ONE와 손잡고 미주노선에 재진출한다. ONE도 얼라이언스 멤버사인 하팍로이드의 이탈에 따른 북미노선 축소를 해소하기 위해 완하이라인과 공동운항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ONE와 완하이라인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말에서 5월께 1만3,000TEU 7척을 투입하는 아시아~태평양 노선인 AP1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동운항은 완하이라인 5척, ONE 2척씩 각각 운용하며, 하이퐁을 시작으로 카이멥~서커우~샤먼~타이페이~닝보~상하이~로스앤젤레스~오클랜드
해운
김수란 기자
2024.02.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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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가 올해 글로벌 저탄소선박 정책대응 지원 사업을 개시한다.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5월 10일까지 ‘글로벌 저탄소선박 정책대응 지원’사업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매년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해양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공사가 정부의 위탁을 받아 진행한다. 국적 선사가 친환경·저탄소 선박을 신규 건조할 경우 선가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약 74%(96억 원) 가량 증액된 226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신청 대상은 ‘친환경연료(
해운
김수란 기자
2024.02.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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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현대글로비스와 자동차운반선 4척에 대한 선주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현대글로비스(대표 이규복)와 6일 평택 국제터미널에서 초대형 자동차운반선(PCTC) 4척의 확보와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내 완성차 업계의 수출 물류난 등이 발생할 경우, 공사의 선주사업을 통해 선복을 공급하는 등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이 협약으로 건조되는 1만800CEU급 초대형 자동차운반선(PCTC, Pure Car & Truck Carrier
해운
김수란 기자
2024.02.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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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국내 조선소에 발주한 1만3,000TEU급 초대형선 12척 중 1호선을 인도받았다.HMM(대표 김경배)은 24일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가닛호(HMM Garnet)’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HMM 가닛호’는 친환경 경쟁력 강화 및 선대 다변화를 위해 건조된 선박으로 2021년 6월 HD현대중공업(6척), 한화오션(6척)과 계약한 12척의 1만3,000TEU급 선박 중 첫번째로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HD현대중공업 울산본사에서 개최된 명명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해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해운
김수란 기자
2024.01.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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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의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 IPA)는 인천항의 지난해 컨테이너물동량이 전년 대비 8.4% 증가한 346만1,363TEU로 집계됐으며, 이는 역대 최대기록인 2021년 335만TEU보다 10만TEU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24일 밝혔다.아울러, 지난해 12월에는 ‘컨’물동량 32만19TEU를 처리해 역대 월 최대 처리실적도 갱신했다.IPA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물동량 346만TEU는 트레일러 차량의 ‘컨’ 길이와 상관없이 운송 개수로 보면 하루에 평균 약
항만
김수란 기자
2024.01.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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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얼라이언스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THEA)' 멤버 중 최대 선복량을 보유한 유일 유럽선사인 하팍로이드가 내년 2월부터 머스크와 신규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기로 하면서 HMM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얼라이언스내 최대 선사 이탈에 이어 2위 선사인 일본 'ONE'까지 다른 얼라이언스로 이탈할 경우 HMM뿐만 아닌 한국 해운업이 최대 위기를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최근 외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내년 1월 MSC와 결성한 얼라이언스인 '2M'의 서비스를 종료한 후, 2월부터 곧바로 하팍로이드와 '제미나이 협
해운
김수란 기자
2024.01.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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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민간사업자들도 신항만건설 촉진법으로 항만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했다.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3일 ‘신항만건설 촉진법’ 일부개정안이 공포됐다고 밝혔다.해수부는 지난 1996년 항만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항만개발절차 단축 등의 내용을 포함한 ‘신항만건설법’을 제정하고 이에 따라 신항만을 개발해 왔다.하지만 이 법에는 신항만건설을 위한 사업자 선정 절차가 없어 그동안 민간은 ‘항만법’,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등을 근거로만 항만개발에 참여할 수 있었다.특히 해당법은 부산신항 피더부두 개
항만
김수란 기자
2024.01.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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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서비스가 강제 종료되는 얼라이언스 2M의 멤버사 중 머스크가 신규 파트너로 하팍로이드를 선택했다.알파라이너 및 해운업계에 따르면, 17일 머스크와 하팍로이드는 내년 2월부터 기존 얼라이언스를 탈퇴하고, 신규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 2위인 머스크는 '2M'에, 글로벌 5위인 하팍로이드는 '디 얼라이언스(THEA)'에 각각 소속돼 있다.2M은 글로벌 1, 2위 선사인 MSC와 머스크가 2015년 출범한 세계 최대 얼라이언스로, 지난해 1월 미국정부의 압박으로 내년 1월까지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표한
해운
김수란 기자
2024.01.1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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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작업이 진행중인 HMM이 김신 씨와 이정엽 씨를 전무로 승진시키고, 1부문 6총괄 21실로 조직을 변경하는 등 2024년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HMM(대표 김경배)은 18일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 김신 상무와 이정엽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킴과 동시에 두 임원의 보직을 맞바꿨다. 이에 따라 미주지역본부장이었던 이정엽 씨는 컨테이너총괄로, 컨테이너총괄이었던 김신 씨는 미주지역본부장으로 발령났다. 이 외에 컨테이너영업관리본부장에 최영순 상무, 컨테이너운영지원본부장에 김경섭 상무, 관리지원본부장에 신정환 상무를 내
해운
김수란 기자
2024.01.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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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최근 홍해 사태로 국내 수출기업 물량 해소를 위해 유럽노선에 임시선박 4척을 투입키로 했다.HMM(대표 김경배)은 국내 수출기업들의 유럽향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유럽·지중해 노선에 임시 선박을 긴급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통상 아시아에서 유럽·지중해로 향하는 선박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데,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수에즈 항로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해 글로벌 선사의 선박들이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운항일수가 기존 대비 15일(왕복 기준) 이상 늘어나 유럽으로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어려움이
해운
김수란 기자
2024.01.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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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해상운임지수가 홍해항로 운항 중단과 중국 춘절 전 물량 급증으로 6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운임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해양진흥공사가 8일 발간한 주간 통합 시황리포트에 따르면, 컨테이너해상운임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전주대비 137.08p 상승한 1,896.65p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한국형컨테이너운임지수인 KCCI 역시 전주대비 377p 오른 1,934p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운임 상승요인으로는 홍해사태와 중국 춘절 연휴 전 수출물량 급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해운
김수란 기자
2024.01.0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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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국적선사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 및 중소선사 풀(Pool)을 구성하겠다.”정태순 한국해운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내년 중점사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해운협회는 내년 중점 추진 사업으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선박금융 지원 활성화 ▲해운 경영환경 개선 ▲해운산업 국제경쟁력 제고 ▲해운시장 질서 확립 ▲대량화물 수송역량 강화 등을 꼽았다.정 회장은 “국적선사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중소선사 풀을 구성하며 친환경 선박 건조 지원을 통해 선사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선박금융 지
해운
김수란 기자
2023.12.27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