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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가 최근 미국과 유럽의 e커머스(전자상거래) 물류기업 2곳에 대한 인수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물류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대표 컨테이너선사인 HMM도 글로벌 흐름에 뒤처지지 않게 물류시장 진출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KMI 주간해운시황리포트 및 해운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미국 '비저블 SCM(Visible SCM)'과 유럽의 'B2C 유럽' 등 두 곳에 대한 인수를 전격 발표했다.머스크는 지난 2018년부터 비해운부문에 대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End to End)'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8.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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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해운선사들의 공동행위에 대해 해운법을 우선 적용토록한 법률안이 발의됐다.위성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은 22일 해운선사의 공동행위가 공정거래법에 적용되지 않도록 명시한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해운산업은 항로당 여러 척의 선박이 투입됨에 따라 대규모 자본이 필요한데, 이러한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주요 해운 선진국들은 역사적으로 선박배치, 화물적재, 운임 등에 대한 선사들의 공동행위를 허용해왔다.하지만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동남아 항로를 운항하는 국내 컨테이너 선사가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7.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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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의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이 모두 만선으로 출항했다.HMM(대표 배재훈)은 상반기에 투입된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 모두 만선(滿船)으로 출항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3월 인수한 ‘HMM 누리(Nuri)호’의 1만3,438TEU 선적을 시작으로 마지막 8호선 ‘HMM 한울(Hanul)’호가 1만3,638TEU를 선적, 옌톈(Yantian)에서 유럽으로 출항하면서 올해 상반기에 인도받은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 모두 연속 만선으로 출항했다.HMM의 1만6,0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7.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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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이 36번째 임시선박을 투입했다.HMM(대표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 1척을 또 투입했다고 18일 밝혔다.부산신항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한 7,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자카르타(Jakarta)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17일 부산을 출발해 이달 28일과 내달 11일에 각각 美 롱비치와 타코마(Tacoma)에 도착할 예정이다.‘HMM 자카르타(Jakarta)호’는 총 6,065TEU의 화물을 실었으며, 국내 물량 중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7.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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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컨테이너 해운시장에 대한 감시 강화 행정명령으로 최악의 경우 글로벌 얼라이언스 해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얼라이언스 해체가 오히려 미국 정부나 화주에게 '득' 보다는 '실'이 커 강제 해체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을 비롯한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은 지난 9일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미국의 행정명령에 대한 후속조치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글로벌 흐름이 업체들의 공동행위를 인정해주지 않고 있는 경향이 커 최악의 경우 얼라이언스가 강제로 해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7.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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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SM상선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서를 제출했다.SM상선은 1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에 상장예비심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에스엠상선은 예비심사에 소요되는 30영업일 등을 감안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관련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SM상선 사업부문은 해운부문과 건설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중 해운부문은 국내 양대 국적 원양선사 중 하나로 미주 및 아주 시장에서 최적의 화물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아시아 8개 노선과 미주 4개 노선을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7.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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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국내 대표 원양선사인 HMM이 농수산식품 수출품에 선복을 우선 제공할 방침이다.HMM(대표 배재훈)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수출 농수산식품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HMM 본사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배재훈 HMM 대표를 비롯해, 김춘진 aT 사장,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련기관의 최소 주요 관계자만 참석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HMM은 선적부족, 운임상승 등 농수산 수출업체 물류 어려움 해소 및 수출활성화를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7.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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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끝없이 치솟는 컨테이너 해상 운임에 대해 결국 '규제'와 '감시'라는 칼을 빼들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컨테이너 해운 시장이 반독점·반경쟁적 경향이 강화되면서 운임에 대한 광범위한 위법행위가 존재한다"면서 미국 해사연방위원회(FMC)의 역할을 강조하는 등 시장 지배력 억제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시장 경쟁을 촉진하고, 기업의 시장 지배력을 억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철도, 항공,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7.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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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컨테이너 선사들에게 약 1조5,000억 원의 과징금 철퇴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선사인 HMM이 한국해운협회 회원사에서 탈퇴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가 운임담합 근거지를 해운협회로 지목하고 있는데다, 주력 노선이 원양이라는 점 등 HMM의 입장에서 협회 회원사 자격을 놓고 실익을 따질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어 관련업계도 예의주시하고 있다.해운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컨테이너선사들에게 운임담합과 관련해 과징금 철퇴를 예고하면서, 이들의 불법행위 근거지로 선사들의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7.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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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이 31번째 임시선박을 투입했다.HMM(대표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 1척을 또 투입했다고 4일 밝혔다.부산신항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한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포워드(Forward)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2일 부산을 출발해 이달 11일과 17일에 각각 미국 타코마(Tacoma)와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HMM 포워드(Forward)호’는 총 3,700TEU의 화물을 실었으며, 국내 물량 중 60% 이상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7.0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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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대한해운의 신용등급이 A3로 상향 조정됐다.대한해운은 단기신용등급, 전자단기사채,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이 ‘A3-’에서 ‘A3’로 상향 조정됐다고 5일 밝혔다.나이스 신용평가와 서울신용평가는 대한해운의 사업안정성과 영업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돼 양호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이 전망되어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등급 상향 조정 원인은 성공적 유상증자에 따른 유동성 관련 지표가 큰 폭으로 제고될 것이며 영업현금창출을 통한 자본적정성 개선효과 감안 시 카타르 LNG선 입찰 결과에 따른 신조선 투자 부담에도 불구하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7.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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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2023년부터는 신조선 외에 현존선에 대해서도 온실가스 배출규제가 적용될 예정이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내년 1월 1일부터 현재 운항 중인 국제항해선박(이하 현존선)에도 온실가스 배출규제가 적용된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영상회의로 개최된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이 개정됨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다.지금까지 선박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 규제는 2013년 1월 1일 이후 건조된 신조 선박에 한해 적용됐으나, 이번 IM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6.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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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운협회와 한국무역협회가 해운대란 극복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23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 지하2층 의원회의실에서 최근 해상운임 급등에 따른 물류대란 등 현안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해운대란 극복과 안정적인 해운시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에는 김영무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이 ‘해운산업의 현안과 대책’에 대한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김태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본부장과 양창호 인천대학교 전 교수가 각각 ‘해상운임 급등 원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6.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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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이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7호선을 인수했다.HMM(대표 배재훈)은 16일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7호선 ‘HMM 다온(Daon)호’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HMM 다온호’는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하나로 건조된 선박으로 2018년 9월 현대중공업과 계약한 8척의 1만6,000TEU급 선박 중 일곱 번째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개최된 이날 명명식에는 최대현 KDB 산업은행 선임부행장을 비롯해 배재훈 HMM 사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등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6.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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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가 해운선사들이 공정거래법보다는 해운법이 우선적용받아야 된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관련조사가 부당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특히 공정거래법 제정 당시에는 해운업을 예외로 적용되는 산업으로 판단, 관련 등록증을 발급한 이후 현재까지 법제정이 없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운임담합'이 아니라고 해명했다.김영무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8일 서울 여의도 해운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981년 10월 당시 공정거래위원회 상위부처인 경제기획원에서 해운기업의 공동행위를 허용하는 ‘경쟁제한행위등록증’을 발급해줬다”면서, “이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6.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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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위 컨테이너선사인 머스크가 탈탄소화에 대응해 환경세(탄소세) 도입을 주도하고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7일 발행한 ‘주간해운시황리포트’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탈탄소화를 위한 기존 화석연료와 친환경연료 도입 시기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탄소세 부과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렌 스코우(Soren Skou) 머스크 CEO는 “친환경연료 사용을 가속화하기 위해 중단기적으로 선박 연료에 t당 450달러의 탄소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소렌 스코우는 다만 탄소세 주장이 현재 유가에 근거하고 있다고 말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6.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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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이 인도향 코로나19 의료용품을 긴급 운송했다.HMM은 인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도적 차원의 코로나19 치료용 산소 및 관련 의료 용품을 현재까지 23TEU 운송했다고 1일 밝혔다.HMM은 지난달 12일부터 인도(India)를 기항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용 산소 및 관련 의료 용품과 긴급구호물품의 운임을 1달러(USD)로 정하고, 컨테이너 박스 및 선복을 최우선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 회사는 지난달 16일 5TEU의 운송을 시작으로, 21일 2TEU, 24일 8TEU,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6.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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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미공개정보를 활용해 주식거래를 한 직원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내린 가운데, 다른 직원들에 대해서는 손실을 봤거나 주식 거래량이 적다는 이유로 주의 경고 처분만 내린 것으로 알려져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일고 있다. 현행법상 손실을 봤어도 미공개정보를 활용해 손실을 회피했을 경우 처벌 대상인데다, 주식 거래량이 적지 않은 직원들에 대해서도 가벼운 처벌을 내려 해수부의 감사처분 결과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안병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실이 확보한 ‘한국해양진흥공사 직원 주식거래 현황 및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3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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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이 이달에만 다섯 번째 임시선을 투입했다. 이번에는 미 동안 뉴욕항을 향하는 다목적선을 투입해 국내 수출기업을 지원한다.HMM(대표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美 뉴욕향 임시선박 1척을 긴급 투입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투입된 임시선박은 다목적선(MPV, Multi-Purpose Vessel)으로 보통 석유화학설비, 발전설비와 같은 초대형 특수 화물 및 중량 화물을 운송하지만, 필요에 따라 컨테이너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HMM은 현재 선박 용선 시장에서 컨테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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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의 1만6,000TEU급 6호선 HMM 라온호가 인도됐다.HMM(대표 배재훈)은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6호선 ‘HMM 라온(Raon)호’ 명명식을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HMM 라온호는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하나로 건조된 선박으로 2018년 9월 현대중공업과 계약한 8척의 1만6,000TEU급 선박 중 여섯 번째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개최된 이날 명명식에는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을 비롯해 양정우 SC제일은행 부행장, 김철환 수협은행 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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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란 기자
2021.05.27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