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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들어오면서 사라진 ‘해양수산부’가 내년에는 다시 부활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 등 유력 대선주자들이 앞 다퉈 ‘해양수산부 부활’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구체적인 부처명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양수산부’, &lsq
데스크 시선
편집국
2012.11.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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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주협회의 2012년 해사통계집을 보면 우리나라는 지배선대 기준으로 전 세계 5위 해운국가이다. 해운뿐만이 아니다. 조선산업은 명실상부한 전 세계 1위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여기에 세계 5위의 컨테이너 항구인 부산항까지 갖추고 있음을 감안하면 우리 해양산업은 전 세계 최고
전문가칼럼
편집국
2012.11.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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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측 실수로 의원실에서 보도자료가 잘못 나갔는데, 국감이 한참 지난 현 시점에서 정정자료를 내기도 애매하지 않습니까.” 인천항만공사(IPA) 관계자의 말이다.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국토해양위원회 몇몇 위원실은 IPA로부터 잘못된 국감자료를 제출받아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보냈다. 해당 내용은 곧바로 보도가 됐다. 주요 내용은 &lsq
취재 後
김수란 기자
2012.11.0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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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세계의 무게중심이 아시아지역으로 옮겨오고 있다. 14~16세기 르네상스 이후 산업혁명, 정보혁명에 이르기까지 세계 산업, 정치, 문화의 중심역할을 해왔던 유럽과 미국지역이 이제 2008년의 금융위기이후 장기적인 불황과 재정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드디어 주도권을 마지못해 아시아 지역으로 넘겨주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칼럼
편집국
2012.10.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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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선산업을 위협하고 있는 중국이 따라오지 못하는 결정적 요인이 하나 있다. 기자재산업이다. 조선산업은 설비투자하고 국영해운업체를 압박해서 선박을 발주하도록 하고 국영은행들로 해 금융을 지원하도록 하면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또 지구상에서 그러한 일이 가능한 나라도 중국뿐이다. 오로지 국가의 힘만으로도 생산
전문가칼럼
편집국
2012.10.0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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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재앙으로 인식돼 온 북극해가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심하게 녹아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북극해빙의 변화가 지구촌에 새로운 변화와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북극해의 해빙현상은 북극해의 상업적 항로이용 가능성의 증대와 에너지 및 자원개발, 수산자원의 획득과
전문가칼럼
편집국
2012.09.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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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시작은 500원짜리 지폐에 새겨진 거북선에서 비롯됐다는 일화가 있다. 현대중공업을 설립한 고 정주영 회장의 전설적인 이야기다. 주머니 속에 있던 500원짜리 지폐를 꺼내서 거북선 그림을 보여주며 영국의 은행가들을 설득해 조선소 설립자금을 받아냈다. 그리고는 곧바로 그리스의 선주에게서 설립도 되지
전문가칼럼
편집국
2012.09.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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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가 경제침체로 경제회복의 탄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나라는 올림픽에서의 눈부신 선전과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국운이 욱일승천(旭日昇天)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특히 세계최초로 해양을 주제로 열린 여수박람회는 800만이 넘는 관람객을 유치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조차 극찬을 아끼지 않는 컨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우리나라의 저력을 보여준 역사적인 해양행사였다고 판단되고 있다. 인류의 미래가 해양에 달려있다는 것을 인식시켜 준 것은 물론
전문가칼럼
편집국
2012.08.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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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에서는 그린쉽(green ship)이 핫이슈가 되고 있다. IMO의 탄소가스 배출규제에서 촉발된 그린쉽의 개발 경쟁은 향후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큰 변수가 될 것이 확실하다. 당장 내년부터 시행되는 EEDI는 과거 10년치 실적선의 평균치를 근거로 하고 있어 평균 이상의 선박을 건조해온 한국 조선산업은 별다른 장애가 되
전문가칼럼
편집국
2012.08.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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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8년 (선주사들이)선박 발주를 많이 했는데 이때 선가가 많이 하락해 (조선업계가)저가로 수주한 것이 해운업계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은 최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조선·해운회사 대표 긴급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 後
김수란 기자
2012.07.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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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국적취득부 나용선제도와 편의치적제도는 세계 해운기업 경영의 보편화된 기법으로 이해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의 인식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근자에 들어 대법원 등에서 해운기업이 선박 확보 과정에서 SPC(Special Purpose Company;특수목적법인)를 이용하는 관행을 불법시할 뿐만 아니라, 일부 언론
전문가칼럼
편집국
2012.07.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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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이 극심한 침체에 시달리고 있다. Clarkson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한국의 수주량은 330만CGT에 불과하며 이는 한국 전체 조선산업이 약 2개월이면 건조하는 양을 조금 넘을 뿐이다. 건조하는 양에 비해 수주량이 턱없이 모자라니 수주잔량은 당연히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1년 반쯤 후면 대형 조선소
전문가칼럼
편집국
2012.07.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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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가 시작된 지(신산업) 20년이 지났습니다. 20년 전 철도화물, 정기화물로 시골에서 부모님이 농사를 지은 정성스런 감 한 상자가 오면 서울역에서 또는 정기화물 하치장에 물어물어 찾아가 화물을 싣지 않겠다는 택시기사에게 웃돈을 주며 하루의 상당한 시간과 노동을 해야 감 한 상자를 받았습니다. 노력과 비용 그리고 파손이나 물품양이 줄어도 모든 것을 감수해
기고
편집국
2012.07.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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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택배 카파라치제 도입을 유예한 것이 확실합니까. 너무 다행이네요.”(인터넷쇼핑몰 운영업자), “정말 그동안 마음고생을 너무 많이 해 유예 소식에 눈물이 다 납니다.”(택배 종사자) 서울시의회가 택배 카파라치제 도입을 유보했다는 보도를 내보내자 담당기자에게 택배 및 유통 업계에 종사하는 몇몇 사람이 전화 및
데스크 시선
편집국
2012.06.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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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카파라치제가 시행될 것이라는 소식에 택배업계가 패닉상태를 보이고 있다. 자가용 차량을 운행하는 택배기사들이 겁을 잔뜩 집어먹고 운행 거부를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달 벌이가 200만 원 남짓인 자가용 택배기사들에게 카파라치는 몸서리치게 싫은 존재일 수밖에 없다. 언제 어디든 나타날 수 있는 카파라치에게 사진
취재 後
오병근 기자
2012.06.2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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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미국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 참석했을때 옆에 앉아있던 미국인에게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 “한국은 과거에 가난한 나라였음에도 어떻게 세계적인 조선소들을 만들 수 있었고 어떻게 세계 최고의 조선소로 키울 수 있었는가?” 아울러 그는 한국 조선산업의 성과는 매우 놀랍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전문가칼럼
편집국
2012.06.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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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이 과거 조양상선 파산 당시와 비슷한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1위 선사인 한진해운에 금융권과 동종업계에서 불안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진해운과 지난 2000대 초께 부도가 났던 조양상선의 현 상황이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조양상선은 1980년대 원양으로 제일 먼저 항로
취재 後
김수란 기자
2012.05.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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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 개발의 관심이 점차 해양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이다. 육상자원의 고갈이 점차 현실화되고 중국 등 대형 소비국가의 등장으로 유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충분한 경제성을 갖추기 시작한 때문으로 보인다. 이렇게 해양 에너지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개발에 필요한 설비를 만드는 해양플랜트 산업이 부상하고 있다. 해양플랜트산업은 우리나라 조선 산업
전문가칼럼
편집국
2012.05.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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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정리 김수란 기자] 해운은 전통적으로 선박을 이용해 사람과 화물을 수송하는 산업이다. 특히 화물의 수송은 해운의 가장 핵심적인 사업 영역이다. 그 동안 세계 해운은 화물 수송을 통해 성장했고 무역과 경제발전에도 많은 공헌을 했다. 현재 세계 해운시장에는 8만 4,000척 14억 1,000만 DWT 규모의 선박이 약 90억t의 화물을 수송하기
기고
편집국
2012.04.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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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창간 2주년 기념 특별기고] - 해운부문 해운업은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99.8%를 수송하는 국가 기간산업으로 지배 선박량( 5,140만 DWT, '11년) 기준으로 세계 5위의 위상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연간 300억 달러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우리나라 제1의 서비스산업이자 전체 수출품목 기준 6위의 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기고
편집국
2012.04.19 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