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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의 3대주주인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 직원들 일부가 HMM의 주식을 차명으로 매입하고 상당한 차익을 얻어 감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이들이 미공개정보를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다, 해당 내용은 고발대상이어서 향후 수사기관의 수사결과에 따라 ‘제2의 LH사태’로까지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 국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해진공에 대한 정기감사를 통해 공사내 직원 10여 명이 HMM 주식을 사들여 차익을 얻은 내용을 적발하고, 징계처분을 내리라고 공사측에 통보했다.정확한 징계내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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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력 해운컨설팅사와 주요 선사가 최근 해운업계가 겪고 있는 컨테이너 박스 부족 문제에 대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24일 발행한 '주간해운시장포커스'에 따르면, 영국 해운항만 컨설팅기업인 드류리는 최근 컨테이너 박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신규 박스 제작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최소 4분기까지는 박스 부족 문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존 포시(John Fossey) 드류리 ‘컨’장비 선임분석가는 “일반적으로 ‘컨’박스 수명이 15년으로 가용되고 있는데, 현재 운용 중인 ‘컨’박스는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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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의 24번째 임시선박이 부산항을 출항한다. 이달에만 벌써 4번째 임시선박을 투입하는 등 국내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HMM(대표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을 1척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부산신항 HPNT(HMM부산신항터미널, 4부두)에서 출항 예정인 6,3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오클랜드(Oakland)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24일 부산을 출발해 내달 3일과 8일에 각각 美 타코마(Tacoma)항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HMM 오클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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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3년부터 선박의 탈탄소화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해운선사들이 환경세 도입과 친환경연료 선박 발주를 검토하고 나섰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발행한 주간해운시황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1~2위 선사인 2M은 탈탄소화 규제에 대비해 인도 예정 선박을 LNG추진선으로 변경하거나, 메탄올이나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선 도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2023년 1월부터 시행되는 탈탄소화 규제의 주요내용은 2008년 대비 2050년까지 국제해운의 총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현존선에너티효율지수(EEXI)와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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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이 제31대 아시아선주협회 회장으로 추대됐다.한국선주협회는 18일 아시아선주협회(ASA)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에 정태순 회장이 추대됐다고 밝혔다. 또 내년 정총은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ASA 총회는 당초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비대면 회의로 진행됐다.제30대 ASA 회장인 타다키 나이토 일본선주협회 회장(NYK 회장)은 이날부로 1년간 ASA 회장 임기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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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해양수산부가 국적 컨테이너선사 간담회를 개최했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일 서울 해운빌딩에서 최근 해운운임 상승과 선적 공간 부족으로 수출에 애로를 겪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고자 국적선사의 협조를 당부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컨테이너선사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수출 주력항로인 미주, 유럽항로뿐만 아니라 원양항로와 연결되는 동남아 등 연근해항로까지도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그동안 국내 수출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위해 해운업계의 지원 현황과 수출물류 대란 장기화에 따른 추가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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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조193억 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HMM(대표 배재훈)은 1분기 매출 2조4,280억 원, 영업이익 1조193억 원, 당기순이익 1,54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특히 매출은 전년대비 8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회사측은 운임 상승과 물동량 증가에 따른 컨테이너 적취량은 전년동기대비 약 7% 증가됐으며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다만 영업이익 대비 당기순이익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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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이 SM그룹에 편입한 지난 2013년 이후 30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오고 있다.대한해운(대표 김만태)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255억 원, 영업이익 407억 원, 당기순이익 529억 원을 기록하는 등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이로써 대한해운은 지난 2013년 SM그룹 편입 이후 30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38억 원에서 407억 원으로 20%가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427억 원에서 529억 원으로 24%가 늘었다. 이는 부정기선 운용 선대 조정 및 원가절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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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이 1만6,000TEU급 5호선‘ HMM 한바다호’를 인도받았다.HMM(대표 배재훈)은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5호선 ‘HMM 한바다(Hanbada)호’ 명명식을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HMM 한바다호는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하나로 건조된 선박으로 2018년 9월 현대중공업과 계약한 8척의 1만6,000TEU급 선박 중 다섯 번째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개최된 이날 명명식에는 윤종원 기업은행장을 비롯해 정태순 한국해운협회장, 배재훈 HMM 사장, 한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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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미주노선에 임시선박을 3척 추가 투입한다. 시장에서 컨테이너선 확보가 어려움에 따라 다목적선까지 동원해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 나서고 있다.HMM(대표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노선에 임시선박 3척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HMM은 그동안 미주 서안(부산~LA)과 동안(부산~서배너), 유럽, 러시아, 베트남 등 총 21항차에 걸쳐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다.이번 3척은 국내 중소 수출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선복 애로를 겪고 있는 노선인 미주 노선에 모두 투입된다.가장 먼저 출항 예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1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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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지난달 해기사면허 유효기간이 지난 상태로 선원을 계속 승선시킨 선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했다.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신희)은 지난달 한 달 동안 해기사면허 유효기간이 지난 상태로 선원을 계속 승선시킨 선박소유자 4명에게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여수해수청은 해기사면허 유효기간이 만료돼가는 선원들에게 면허갱신 발급을 하고 있고 지난해 한 해 동안 약 1,015건의 면허갱신 발급 중 해기사면허 유효기간이 지나 과태료를 부과한 건수는 총 9건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한 달 동안에만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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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인도에 긴급구호물품에 대한 운임을 1달러만 받기로 했다.HMM(대표 배재훈)은 인도적 차원에서 코로나19 치료용 산소 및 관련 의료용품에 대해, 최우선 선적은 물론 운임은 ‘1달러(USD)’만 받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최근 인도(India)는 코로나19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6일부터 4일 연속으로 40만 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 보건부에 따르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1일 기준 약 2,299만 명이며, 사망자 수는 24만9,992명으로 집계됐다. 또 혈중 산소량이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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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부터 물류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머스크가 지난 1분기 경영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이른바 그들만의 ‘앞서간다(Go Ahead)’ 사업전략이 빛을 보고 있다는 평가다.해운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올해 1분기 순이익만 27억 달러로, 전년 동기(1억9,700만 달러) 대비 크게 늘었다. 해운 부문 매출 점유율은 44%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렌 스코우 머스크 CEO는 이같은 실적에 대해 “종합물류전략의 성과에 대한 확고한 증거”라고 자평했다.머스크는 지난 2018년 10월 향후 5개년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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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SM상선이 올해 기업공개(IPO)를 위해 미래 성장전략을 수립했다.SM상선은 지난해 호실적과 연내 IPO를 발판으로 ‘퀀텀 점프’를 하기 위한 미래 전략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10일 밝혔다.SM상선은 올해 하반기 계획 중인 IPO를 발판 삼아, 준비 중인 성장전략으로 ▲노선 확장 및 컨테이너 박스 확충 ▲중고선 매입 ▲신조선 발주 검토 ▲신사옥으로 이전 등을 꼽았다.이 외사는 미주노선 영업력 확대 및 K-얼라이언스 참여를 통한 아시아지역 네트워크 확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필요한 컨테이너 박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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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이 21번째 임시선박을 투입했다.HMM(대표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을 1척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부산신항 HPNT(HMM부산신항터미널, 4부두)에서 출항 예정인 5,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Prestige)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2일 부산을 출발해 13일 美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프레스티지(Prestige)호’는 총 4,200TEU의 화물을 실었으며, 이중 약 60%의 화물은 국내 중소화주의 물량이다.HMM은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5.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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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이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돕기 위해 두 번째 유럽향 임시선박을 투입했다.HMM(대표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향 임시선박을 추가로 투입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투입되는 유럽 노선 임시선박은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굿윌(Goodwill)호’이며,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26일 부산을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Rotterdam), 독일 함부르크(Hamburg)에 내달 27일과 30일에 각각 도착할 예정이다.이번 임시선박은 최근 수에즈운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4.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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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67주년을 맞은 한국해운협회는 계속 정진해 우리나라가 세계 3대 해운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장금상선 회장)은 협회 창립 67주년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해운협회는 지난해 11월 임시총회를 통해 협회 명칭을 한국선주협회에서 한국해운협회로 바꾸고, 창립일도 해운협회 전신인 대한선주협회 창립일인 1954년 4월 20일로 변경한 바 있다.정 회장은 “올해 우리 협회 생일을 기존 1960년 6월 20일에서 4월 20일로 소급하고 명칭을 변경한 후 처음 맞는 생일로, 그 의미가 남다르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4.2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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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KLCSM이 ICT 기반 차세대 스마트 선박관리 시스템을 개시했다.KLCSM(대표 박찬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차세대 스마트 선박관리 방법의 하나로선박운항관제센터(VESSEL CONTROL CENTER)를 조성하고 19일 부산 소재 본사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선박운항관제센터에서는 전 세계 바다 위에서 운항하고 있는 SM그룹 해운계열사인 대한해운, SM상선, 대한상선 등 전 선박들에 대한 위치정보, 기상상황, 항만정보, 본선상태 등의 각종 상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육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4.2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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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한국형 선주사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는 16일 한국형 선주사업의 본격 시행에 앞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공사는 현재 한국형 선주사업에 대한 사업 추진 타당성 및 구체적 지원방안 등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검토 중에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용역추진과 병행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사업 방향성 등을 모색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선박펀드 구조를 활용해 해운사가 보유한 선박을 매입 후 해운사에 BBC 형태로 임대 공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공사의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4.1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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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파나마운하의 통행료 인상이 오는 6월로 연기됐다.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파나마운항청이 최근 협회에 공식서한을 보내 신규 통행료 인상 시행을 당초 4월 15일에서 6월 1일로 연기했다는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해운협회는 이번 파나마운하청의 통행료 인상과 관련해 지난달 23일 파나마 대사와 파나마운하청에 공식서한을 발송해 사전협의나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진 통행료 인상을 재고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또 지난 6일에도 주한 파나마대사관을 방문해 의견을 전달했다.김영무 상근부회장은 “우리 협회
해운
김수란 기자
2021.04.15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