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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orea P&I)을 설립취지에 맞게 IG클럽과 해운조합처럼 재보험과 선체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성재모 KP&I 전무를 비롯한 사무국 임직원들은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P&I의 조합법 개정 필요성을 비롯한 사업 확장을 연신 읍소했다.KP&I는 2000년 글로벌 IG클럽을 표방해 만든 한국 P&I클럽으로 출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설립됐지만, 조합법에 막혀 오히려 재보험과 선체보험을 취급하고 있는 해운조합과 경쟁관계에 놓여있다.피태수 부장은 이날 “IG클럽을 비롯
해운
김수란 기자
2022.06.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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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국내 최초로 자동 안벽크레인을 갖춘 부두가 개장됐다.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7일 자동 안벽크레인을 국내 최초로 갖춘 부두인 부산신항 6부두(BCT)가 전면 개장한다고 밝혔다.해수부는 늘어나는 항만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997년 부산항 신항을 신항만으로 지정한 이래 2012년까지 총 5개의 부두를 부산신항에 새로 건립해왔다. 또 2010년대 초반부터 진행되어온 선박 대형화와 자동화 항만 확산에 맞춰 2012년 부산항 신항 2-4단계에 자동 안벽크레인 8기를 갖춘 안벽 길이 1,050m의
항만
김수란 기자
2022.06.1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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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도입된 항만안전관리비 징수가 제대로 정착돼 안전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수 있게끔 정부의 많은 도움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노삼석 한국항만물류협회장(한진 대표이사)은 10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노·사·정 상생협약식’에서 이같이 밝혔다.노 대표는 “항만근로자가 안전하게 하역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의 재해예방시설 지원사업과 항만안전관리비를 적극 활용해 안전시설 및 장비를 확충하고 안전관리자를 추가로 고용하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안정적이고 안전한 항만 하역 작업환경이 조성되기 위해서는
항만
김수란 기자
2022.06.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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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정보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부산신항 피더부두 개발사업과 관련,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이 LNG벙커링 기지에서 피더부두 개발로 용도변경 이후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으며, 직접 챙겨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조승환 장관은 10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상생·안전·성장을 위한 항만 노·사·정 협약식’에서 기자와 만나 부산신항 남측 피더부두 개발사업에 대해 “내용을 모두 파악하진 못했지만, 용도변경 이후 문제가 있다는 부분은 알고 있다. 챙겨보겠다”고 밝혔다.부산신항 피더부두 개발사업은 부산신항 남컨테이너 서측
항만
김수란 기자
2022.06.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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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운임담합 제재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유례없는데다, 국제 공급망에서 한국 물류네트워크만 피해를 줄 수 있어 부당한 처분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한국해운협회는 9일 공정거래위원회의 한일 및 한중 항로 국내·외 컨테이너 정기선사의 해상운임 담합제재에 대해 즉각 철회해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는 “중국, 일본 등은 아무런 조치가 없는데 유일하게 우리 공정위가 제재를 가한 것은 국제 물류 공급망에서 한국 물류 네트워크에만 피해를 줄 수 있는 부당한 처분”이라며, “국제관례와 법령에 반한 일방적인 제재
해운
김수란 기자
2022.06.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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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에서 한해 600만TEU 가량을 처리하는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물량을 처리하지 못하는 HMM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 4부두 통합이 무산된 이후 남컨테이너부두 통합도 지지부진한데다, 기존 4부두를 거액에 인수하면서 서컨테이너터미널 신규 투자에 대한 명분마저 떨어지다보니 디 얼라이언스 물량을 보고만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해운·항만업계에 따르면, HMM이 소속된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는 부산신항에서만 연간 600만TEU 가량을 처리하며, 이중 4부두에서 200만TEU, 3부두(HJNC)에서
해운
김수란 기자
2022.06.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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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운선사들이 한일항로와 한중항로에서도 800억 원대 과징금 폭탄을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컨테이너 정기선사 운임담합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했다는 입장이지만, 해운업계는 외국선사보다 국내선사에만 제재를 가한데다 거액의 과징금 부과에 불복해 동남아항로 제재때처럼 행정소송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한일항로에서 2003년 2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총 76차례 운임을 합의한 15개 선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800억 원(잠정)을, 한중항로에서 2002년 1월부터 201
해운
김수란 기자
2022.06.0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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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우기대비 국가어항시설 등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신희)은 다가올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국가어항 건설현장과 어항시설 181개소를 대상으로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이달 중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중점 점검사항으로는 태풍, 홍수 등으로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 상태, 건설현장 안전사고 위험 요소, 안전장비 착용, 추락 방지시설 등 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또 점검 사항 중 시급히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하고 조치가
항만
김수란 기자
2022.06.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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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석 상태인 KSS해운 신임 대표이사 후보에 이승우 현 전무가 내정됐다.KSS해운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KSS해운은 이대성 전 사장 후임으로 이승우 현 전무를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회사측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개최해 이승우 전무를 대표이사로 올리는 안을 확정하고 내달 15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안을 통과시켰다.이 전무는 임시주총에서 찬반투표 후 특별한 이변이 없을 시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이 대표이사 후보는 1966년생으로 성균관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1월 회사에 입사해 해사본부장
해운
김수란 기자
2022.06.0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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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장금상선 등 선사들이 인천항에 특별 임시선박을 투입됐다.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 IPA)는 전 세계적 물류대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항 이용고객의 원활한 수출입 지원을 위해 선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컨테이너 선박3척이 특별 임시기항했다고 1일 밝혔다.IPA는 이번 특별 임시기항을 통해 인천항에서 약 2,000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처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먼저, 지난달 18일에는 완하이라인이 투입한 4,680TEU급 선박 ‘WH 511’호가 인천 신항 SNCT(선광신컨테이
항만
김수란 기자
2022.06.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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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전국 신항만 계획을 재정비한다.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31일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2019~2040)’의 재정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해수부는 늘어나는 항만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1996년 ‘신항만건설촉진법’을 제정하고, 1997년 부산항 신항, 인천신항 등 6개 항만을 신항만으로 지정한 이래 지금까지 2차례에 걸친 신항만건설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총 12개 신항만을 지정해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3조 원을 투입해 부두 156선석을 추가로 확충해 4억8,000만t의 물동량
항만
김수란 기자
2022.05.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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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설립되는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SPC 법인에 또다시 '항피아(항만+마피아)'가 내려갈지 우려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금까지 모든 출자회사에 대해 낙하산 인사를 내려보냈는데, 이번에 신규 출자법인이 추가되면서 또다시 항피아 문제가 불거지는 것은 아닌지 관련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내달 3일 출범 예정인 부산신항 서컨테이너 터미널 운영법인에 BPA가 30%-1주의 지분참여가 확정되면서 이른바 '항피아'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항만업계 관계자는 “BPA가 이번에는 30%나 지분을 획득했는데, 출자회사를 늘린 것
항만
김수란 기자
2022.05.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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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입구인 남측 컨테이너부두 서쪽 끝단에 자리잡은 '호란도'(해도 표기로 호남도와 병행 표기)에는 십수년간 무슨일이 있었을까.호란도는 2007년 부산항경쟁력촉진협의회에서 유류 중계지 구축에 대한 논의에 따라 유류중계기지로 설립될 예정이었다. 부산신항 개장 및 대형선박 입·출항에 따른 접안 급유체계를 도입하고 대량의 유류를 공급하는 중계시설을 구축해 부산신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었다.이후 2011년 한진해운과 삼성물산 건설부문, 씨엘이 참여해 설립한 '부산마린앤오일'에서 2,90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지를 건설할 예정
항만
김수란 기자
2022.05.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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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정보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부산신항 피더부두 개발사업과 관련, 섬 주인인 호안해운이 정부정책에 부응해 그동안 꾸준히 개발 의지를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호안해운은 지난 2014년부터 호란도(호남도)를 LNG 벙커링기지로 개발하려했던 사업부터 참여해 왔으나, 용도변경 이후 무슨 이유에선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을 추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신항 피더부두 개발을 위해 호란도의 주인인 호안해운측이 해수부에 여러차례 사업 참여 의사를 비췄고, 지난해 10월 사업제안서까지 제출했
항만
김수란 기자
2022.05.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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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CGM이 프랑스·네덜란드 항공사 에어프랑스-KLM 지분 9%를 인수함과 동시에 10년간 화물운송 파트너십을 체결키로 했다. 이 회사는 이미 'CMA-CGM 에어카고'라는 항공화물 운송 자회사를 설립한데 이어, 이번에 대형 항공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음으로써 항공운송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나섰다.해운업계에 따르면, CMA-CGM은 에어프랑스-KLM과 10년간 화물운송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분 9%를 인수할 예정이다.이번 파트너십으로 CMA-CGM과 에어프랑스-KLM은 각자 보유하고 있는 4대, 6대의 화물전용 항공기를 공동
해운
김수란 기자
2022.05.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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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영목항건설공사 기본설계용역에 착수한다.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순요)은 충남 태안군 소재 영목항 국가어항 개발을 위한 기본설계용역을 25일 착수한다고 밝혔다.영목항은 1995년 지방어항으로 지정된 후 소형선부두 170m, 선양장 40m, 친수호안 214m, 부잔교 1기 등을 설치해 운영해 왔으나, 어선세력과 관광객 등 어항 이용 수요에 대비 기반시설이 부족해 지역어업인이 불편을 겪고 있다.해양수산부는 국가어항 신규 지정을 위해 2019부터 전국 30개 예비대상항에 대해 타당성 조사를
항만
김수란 기자
2022.05.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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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가 출자하는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의 특수목적(SPC)법인이 오는 6월 3일 출범한다. 해당 터미널은 동원로엑스가 운영사업자로 선정된바 있으며, BPA는 초기 운영 안정화를 위해 지분 30% -1주를 출자할 예정이다.부산항만공사(BPA) 및 항만업계에 따르면, BPA와 동원로엑스(DPCT), (주)한진이 참여하는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5·2-6단계) SPC 법인이 내달 3일 설립될 예정이다.BPA 관계자는 “내달 3일 SPC가 설립될 예정으로, 지난 월요일(16일) 간부회의에 보고됐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1월
항만
김수란 기자
2022.05.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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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이 지난 1분기 73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대한해운은 16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736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말 SM그룹 편입 이후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5.1% 증가한 3,498억 원을,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5.3% 증가한 769억 원을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해운 시황 변동성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시황과 더불어 전용선대의 효율적인 운용 등으로 거둔 실적이다.부채비율도 전년 같은기간 264%에서 1
해운
김수란 기자
2022.05.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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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장금상선과 광양항 대기질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최근 월드마린센터에서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 장금상선과 ‘광양항 하역장비 동력전환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YGPA는 그동안 항만 대기질 개선을 위해 하역장비(T/C) 동력원을 경유에서 전기·하이브리드로 전환하는 방안을 관련업단체와 협의해 왔었다.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광양항 미세먼지 저감과 광양항 물류경쟁력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항만
김수란 기자
2022.05.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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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이 1분기에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HMM은 지난 1분기 매출 4조9,187억 원, 영업이익 3조1,486억 원, 당기순이익 3조1,317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3%, 209% 상승했으며 당기순익도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2조9.777억 원이 늘어나는 등 대폭 개선됐다.현재 컨테이너 종합운임지수 SCFI는 1분기 평균 4,851p로 지난해 1분기 평균 2,780p 대비 74.5% 상승했으며, 특히,아시아~미주노선 운임 뿐
해운
김수란 기자
2022.05.15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