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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터미널로 개장 예정인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에 현재까지 자동화 핵심 장비인 AGV가 단 1대도 반입되지 못하는 등 완전개장에 의문이 일고 있다.동원그룹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중 2-5단계 터미널에 도입될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무인이송장비) 60대 중 우선 발주된 1~2호기가 현재까지도 부두에 반입되지 못하고 평택신항에 묶여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장비는 당초 지난달 말께 2-5단계 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장비가 진입할 도로가 정
항만
김수란 기자
2023.06.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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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NG해운의 해외매각을 반대하는 해양관련 사업자단체의 잇단 성명이 사모펀드의 출구전략을 마련해준다는 의혹으로 비화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에너지전용선대의 해외매각은 국부유출일 수 있지만, 시장가치에 비해 매각가가 너무 높아 현대LNG해운의 매각협상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유관단체가 무작정 해외매각을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최근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부산항발전협의회,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등은 각각 현대LNG해운의 해외매각을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최근 각 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현대LNG해운의 해외매
해운
김수란 기자
2023.05.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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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서비스인 ‘챗GPT’의 시대가 다가온다. 국내에선 지난해 말부터 베타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5개월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연일 화제다. 지난 2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선 국민 3명 중 1명이 이 ‘챗GPT’를 사용해 봤다고 응답했을 정도다. 이미 일부 산업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는 등 AI는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향후 미래산업 첨단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다수 산업이 그렇듯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해운, 항만, 물류 등의 산업에서도 IoT, 드론, 로봇 등의 첨단기술을
기획
오병근 기자
2023.04.2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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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서비스인 ‘챗GPT’의 시대가 다가온다. 국내에선 지난해 말부터 베타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5개월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연일 화제다. 지난 2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선 국민 3명 중 1명이 이 ‘챗GPT’를 사용해 봤다고 응답했을 정도다. 이미 일부 산업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는 등 AI는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향후 미래산업 첨단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다수 산업이 그렇듯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해운, 항만, 물류 등의 산업에서도 IoT, 드론, 로봇 등의 첨단기술을
기획
김수란 기자
2023.04.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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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서비스인 ‘챗GPT’의 시대가 다가온다. 국내에선 지난해 말부터 베타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5개월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연일 화제다. 지난 2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선 국민 3명 중 1명이 이 ‘챗GPT’를 사용해 봤다고 응답했을 정도다. 이미 일부 산업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는 등 AI는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향후 미래산업 첨단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다수 산업이 그렇듯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해운, 항만, 물류 등의 산업에서도 IoT, 드론, 로봇 등의 첨단기술을
기획
김수란 기자
2023.04.2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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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략화물인 LNG를 운송하는 현대LNG해운에 대한 해외 매각 움직임에 정부가 개입하려는 의지를 내비치자 관련업계에 논란이 일고 있다. 국가전략화물에 대한 해외유출을 막아야 한다는 시각과 사모펀드가 인수한 타 전용선대로의 연쇄 개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이 상충되고 있는 것.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인 IMM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현대LNG해운에 대한 해외 매각을 추진키로 하자 정부당국이 정책금융 투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해양수산부는 관련 내용에 대해 “특정기업의 현대LNG해운 인수를 지원하기 위해 정책금융 투입을 검토
해운
김수란 기자
2023.03.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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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부산신항 피더부두 개발사업과 관련해 사전정보 유출이 의심된다며 해양수산부 감사관실에 감사를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달 21일 해양수산부 감사관실에 부산신항 피더부두 개발사업과 관련해 항만기본계획변경고시일과 같은 날 제안서를 제출한 대우건설컨소시엄에 대해 정보유출을 배제할 수 없음에 따라 관련 감사를 해수부에서 조사·처리하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감사원 관계자는 “관련 공문을 지난달 21일 해수부에 발송 처리했다”고 확인했다.부산신항 피더부두 개발지인 호란도(무인도)의 소
종합
김수란 기자
2023.03.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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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해양수산부 항만국과 수산정책실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감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감사원은 세종정부청사에 소재한 감사원 세종출장소에서 상주하면서 강도 높은 감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해양수산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째 항만배후부지와 어촌뉴딜사업에 대한 SOC사업 정기감사를 진행하고 있다.해수부 관계자는 “현재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해수부 수산정책실과 항만국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감사는 감사원 국토환경감
종합
김수란 기자
2023.03.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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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내놓은 화물차 표준운임제(컨테이너‧시멘트운송업계 대상)에 대해 컨테이너운송업계가 ‘반쪽짜리 정책’이라고 규정, 화주에게도 처벌규정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통합물류협회는 지난 6일 당정협의회가 발표한 표준운임제 도입과 관련,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컨테이너운송위원회의 건의문을 국토부에 제출했다.정부와 국민의힘은 지난 6일 ‘화물운송정상화 방안’을 내놓고, 지난해 말 일몰된 안전운임제를 대신해 컨테이너와 시멘트 품목에 대해 표준운임제를 3년 한시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날 발표된 표준운임제는 운송사가 화물차
육운
오병근 기자
2023.02.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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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 글로벌 1, 2위 선사 연합인 '2M'이 해체를 결정하면서 두 선사의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1위인 MSC는 독자노선을, 2위인 머스크는 새로운 파트너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머스크와 MSC는 25일(현지시간) “2025년 1월 2M을 해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사의 머리글자를 따 만든 2M은 지난 2015년 출범했으며, 그동안 독자 서비스를 수행해오던 글로벌 1, 2위 선사의 연합체로 출범부터 공격적인 영업방식을 펼쳐오면서 해운시장의 판도를 주도해 왔다.하지만 최근들어 불투명한 기업
해운
김수란 기자
2023.01.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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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3년간 강제성을 띠며 일몰제로 운영해 온 ‘화물차 안전운임제’를 권고성인 ‘표준운임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신규 화물운송 시장 진입을 막아온 총량 규제도 부분적으로 해제키로 하면서 화물차주의 직접운송 비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화물 운송시장 정상화 방안’ 공청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제시했다.이날 공청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돼 ‘화물차 안전운임제’는 앞으로 매년 표준운임을 공포해 화물차주의 최소한의
정책
오병근 기자
2023.01.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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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행정법원이 원청업체인 CJ대한통운측이 택배노조와 교섭을 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택배기사들과의 단체교섭을 거부한 것은 ‘부당노동행위’라는 중앙노동위원회의 판단이 합당하다고 인정한 것이다. CJ대한통운측은 즉각 항소할 뜻을 내비쳤다.서울행정법원은 12일 CJ대한통운이 “‘택배노조의 단체교섭 요구를 거부한 건 부당노동행위’라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 판정을 취소해 달라”며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행정법원이 서울지방노동위가 아닌 중노위의 판단을 존중한 것이다. 해당
택배
오병근 기자
2023.01.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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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부산신항 4부두(HPNT) 지분 22%를 전량 인수하면서 PSA와 지분율이 50대 50으로 같아졌다.HMM은 최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부산신항 4부두의 유안타에이치피엔티사모투자합자회사 지분 22%를 600억 원 가량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HMM 관계자는 “지난 달까지 지분인수가 모두 완료돼 딜(Deal)이 종료됐다”고 확인해 줬다.부산신항 4부두는 자금압박에 따른 현금 유동화를 위해 지난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사모펀드인 IMM과 항만운영사인 PSA에 각각 지
항만
김수란 기자
2023.01.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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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 해동안 해운 및 물류업계는 희비가 엇갈리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3년째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해운 및 물류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호황세를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우선 해운시장은 ‘컨’운임은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주요 선사들은 여전히 기분좋은 한 해를 보냈다고 할 수 있다. 해운업계는 이미 하반기부터 운임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데다, 운임하락의 폭이 크지 않고 오히려 정상화 수준으로 진입했다고 보고 있어 올해도 상당한 이익이 예상된다. 또 물류업계는 팬데믹에 따른 배송물품 증가로
종합
오병근 기자
2022.12.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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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피더부두 개발과 관련, 해양수산부가 사전정보 유출 및 특혜시비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허위공문서 작성’ 의혹을 받고 있다. 개발지역에 포함된 호란도(무인도)의 소유자가 올해 초 제출한 민원이 민원인도 모르게 갑자기 해수부에서 자체 '종결' 처리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해양수산부 및 호안해운에 따르면, 해수부는 호란도의 소유주인 호안해운이 지난 1월 25일 해수부에 방문 제출한 ‘부산항 신항 계획지구 내, 부두시설 건설 관련 부지 소유자 참여 민간 컨소시엄 개발 우선권 부여 관련 청원’ 관련 민원을 호안해운과
항만
김수란 기자
2022.11.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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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등을 주장하며 24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정부가 제시한 ‘일몰제 3년 연장안’을 거부한 것이다.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및 대상 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24일 0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6월 집단 운송거부에 이어 두 번째다.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전국 16개 지역본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전국 주요 물류거점지에서 2만여 명이 일제히 운송거부에 돌입했다. 특히,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부산 신항, 전남 광양항, 충남 현대제철 등의
종합
오병근 기자
2022.11.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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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한지 6개월 가량된 부산신항 6부두(BCT)가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대다수 터미널들이 3대 얼라이언스와 장기계약을 체결해 대형선 유치에 한계가 있는 상황인데, 내년 7월 서컨테이너부두 개장까지 예정돼 있어 관련업계는 부두공급에 따른 물량싸움이 재현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BCT 및 항만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개장한 BCT가 지난달까지 처리한 물량은 컨테이너박스 9만9,000여개(TEU·FEU)로, TEU로 환산하면 12만7,000TEU 가량 처리한 것으로 추정된다. BCT에는 현재 부산신항
항만
김수란 기자
2022.11.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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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출자하는 회사마다 자사 퇴직자를 내려보냈던 부산항만공사가 또다시 임금피크 적용 직전 퇴직자를 출자회사 임원으로 내려보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관련업계는 BPA가 모든 출자회사를 비롯해 위탁업체에까지 손을 뻗쳐 항피아(항만+마피아)를 양성해내고 있지만, 이를 저지해야 할 해양수산부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현실을 한탄하고 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분기 퇴직직원 재취업 현황에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법인인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주)'에 지난 6월 15일 퇴직한 A씨를 9일
항만
김수란 기자
2022.10.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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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는 HMM의 매각과 부산항 북항 재개발, 엑스포 유치 등의 주요 이슈가 다뤄질 전망이다.국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올해 해수부 국감에는 HMM의 경영권 매각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것으로 점쳐진다.이와 관련, 일단 해수부측은 HMM 민영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지속 표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해운·자본시장 상황과 기업의 경영여건, 시장 충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연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으로 이와 관련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
종합
김수란 기자
2022.10.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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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에서의 화물 적체현상이 일부 해소됨에 따라 컨테이너 사전 반입기한을 5일로 늘려달라는 화주들의 요청에 운영사들이 난감해하고 있다. 운영사들은 부산항의 화물이 여전히 넘쳐나는 상황에서 야드 장치율 역시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화주들의 요구를 들어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항만업계에 따르면, 최근 화주들이 부산신항내 수출 컨테이너 반입 허용기한을 기존 3일에서 5일로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각 터미널 운영사들은 여전히 높은 장치율로 인해 반입기한을 늘리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관련내용은 지난달 말께 한국경영자총연합회에서
종합
김수란 기자
2022.09.16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