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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항에 대한 완전 통합작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신감만부두 운영사인 동부익스프레스가 기존 통합법인인 BPT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해 통합법인의 1대 주주로 올라설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련업계는 동부의 이 같은 방향이 향후 국내를 대표하는 항만업체로 재도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는 분위기다.항만업계에 따르면, 동부익스프레스는 비공식적으로 부산북항 통합법인에 신감만터미널이 참여하는 대신, 기존 통합법인인 BPT의 추가지분을 인수해 1대 주주로서의 지위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항만업계 관계자는 “동부동원이 신감만을 비교적 원활하게 운영하고 있어 통합법인에 대주주가 될 것이 아니면 통합에 참여할 이유가 없어, 이 같은 취지의 의견을 비공식적으로 타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항만공사(BPA) 관계자도 “공식적으로 서면을 통해 접수하진 않았지만, 업계를 통해 동부동원이 북항 통합법인의 지분을 추가 인수해 대주주로 올라서지 않으면 통합에 참여하는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확인해 줬다.
종합
김수란 기자
2019.01.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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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운임담합 혐의로 현대상선을 비롯한 국적 컨테이너선사들을 조사중인 가운데, 선사들의 구조조정 협의체인 한국해운연합(KSP)으로까지 조사대상이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운항만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현대상선, 고려해운, 장금상선, 흥아해운 등 동남아 항로를 운항하는 국적 컨테이너선사의 운임담합 혐의를 조사 중이며, 국내 ‘컨’선사 대다수가 조사 대상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8월 결성된 KSP도 운임담합 혐의에서 자유롭지
종합
김수란 기자
2018.12.0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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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해운산업 구조조정이 휘청거리고 있다.정부가 추진하는 해운산업 구조조정의 핵심은 ‘현대상선’이라는 하나의 기업만 남긴 채, 이 회사에 이른바 ‘몰빵 지원’을 하는 것이다. ‘하나의 크고 단단한 선사’를 부르짖었지만, 3년이 지난 현재 현실은 차가운 골방에 갇힌 형국이다. 정책자금을 쏟아 붇고 있지만, 몰빵 지원의 주인공인 현대상선의 경영상태는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현 상황만 놓고 보자면, 현대상선이 기업 운영을 너무 잘 해서 초대형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수조원대의 지원금을 제공
데스크 시선
오병근 기자
2018.11.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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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최준욱 해양정책실장을 비롯해 5대 발전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신재생에너지 담당 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에너지 발전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조류를 댐이나 방파제 없이 바다 속에 설치한 터빈을 돌려 발전하는 방식으로 기후의 영향을 적게 받으며 환경문제
종합
김수란 기자
2018.10.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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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과 택배노조 간 부당노동행위 여부에 대한 서울노동청의 조사가 마무리 됐다. 관련 사안에 대해 노동청이 조만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가능성이 매우 크며, 이 경우 행정소송으로 맞서고 있는 CJ대한통운의 입지는 더욱 축소될 전망이다.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전국택배연대노조가 노조와의 교섭거부를 이유로 CJ대한통운을 고발한 건에 대해 지난 4개월 간 조사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말 결론을 내고 빠르면 오늘(1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택배노조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동청은 CJ대한통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택배노조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조와의 교섭을 거부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을 노동청에 고발했으며, 서울노동청은 1일 검찰에 CJ대한통운을 ‘기소
택배
오병근 기자
2018.10.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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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조원의 자금을 투입했음에도 불구, 회사의 경영상태가 나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한 포털사이트인 N사의 ‘현대상선 주식토론방’은 최근 유창근 사장을 경질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소액주주들은 “전례없이 컨테이너 운임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계절적 ‘컨’ 성수기인 3분기에도 적자를 예상하는 것이 정상적인 것이냐”고 따지는 등 유 사장의
해운
김수란 기자
2018.09.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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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계약이 종료되는 허치슨 부산북항 자성대 부두 계약에 대해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가 1년 단위 한시적 연장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항만공사(BPA) 및 항만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BPA는 허치슨이 운영하는 부산북항 자성대 부두 계약에 대해 북항 재개발과 신항 개장 시기를 고려해 1년 단위로 연장해 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허치슨은 당초 내년 6월 자성대부두에 대한 임대계약이 연장됨에 따라, 지난 3월 20년 연장을 요청한 바 있다. BPA는 이에 대한 검토를 실시했으며 건설본부는 연장 불가를, 운영본부는 연장을 각각 주장하는 등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확인됐다.해수부도 북항재개발 시기를 매듭짓던 제3차 항만기본계획을 확정지을 당시 별다른 의견을 내지 않았던 허치슨이 느닷없이 20년 계약 연장을 요청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전언이다.항만업계 관계자는 “이미 해수부에서 북항재개발 시기와 위치에 대한 모든 것을 확정지은 이후 갑자기 연장 요청을 하니 당연히 ‘연장이 불가하다’는 방침을 고수했었고, BPA도 건설본부에서는 북항재개발을 위해 해수부와 같은 생각이었다”며, “그렇지만, 운영본부는 늘어나는 물량으로 선석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계약을 연장해줘야 한다며 입장을 바꿨다”고 전했다
종합
김수란 기자
2018.06.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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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택배시장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노사관계’라 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가 택배노조를 법적으로 인정해 준 후, 올해 노조가 노동자의 목소리를 내는 첫 해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올해 ‘택배노조’가 시장에서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라 할 수 있다. 일단 업계는 본사 차원의 대응을 철저하게 기피하고 있다. 특수직 노동자 신분인 택배노조 조합원들과 택배업체가 직접 상대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업계는 택배노조원이 소속돼 있는 대리점주가 그들의 고용인이며, 현행법상 노사협상은 ‘
기획
오병근 기자
2018.04.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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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국내 최초로 컨테이너 전용부두를 개장했던 부산항은 정부의 정책적 판단과 전략에 의해 개발된 항만으로 평가된다. 현 자성대(허치슨, HBCT)인 북항의 5부두를 시작으로 1991년 신선대(BPT), 1996년 우암(폐쇄), 1998년 감만(BPT), 2002년 신감만(동부, DPCT)이 차례로 개장했다. 이어 신항 개발 계획을 세우면서 2006년 2부두(PNC), 2009년 3부두(HJNC), 2010년 4부두(PSA HPNT), 1부두(PNIT), 2012년 5부두(BNCT)가 문을 열었다.초창기 부두 운영은 한국선주협회와 한국선박대리점협회, 부산하역협회가 공동 출자한 부산컨테이너부두운영공사가 했으나, 컨테이너부두공단 출범 및 민간영역으로 넘어가면서 지금의 운영사가 됐다. 특히 감만 개발당시 광양항 개발 계획과 맞물리면서 감만 운영사에 선정된 업체들에게 광양항 터미널 운영까지 끼워팔기 식으로 떠넘기는 해프닝이 빚어지기도 했었다.
기획
김수란 기자
2018.04.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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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과 장금상선의 컨테이너 부문 통합에 현대상선이 어느 정도 선에서 협력에 참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상선의 근해부문 참여가 전제조건이 되지 않는다면 흥아해운과 장금상선의 자체 구조조정이 무용지물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해운업계에 따르면, 흥아해운과 장금상선, 현대상선은 3일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한국해운연합(KSP) 2단계 구조혁신 추진 기본합의서 서명식을 개최한다.앞서 해양수산부는 흥아해운과 장금상선의 컨테이너 부문 통합 및 현대상선의 협력이 KSP 2단계 구조혁신이라고 설명했다. 서명식에는 김영춘 해수부장관이 직접 참석한다.이번 ‘구조혁신’의 골자는 흥아해운과 장금상선은 이달 중 공동으로 협력센터를 설치하고, 내년 말까지 통합법인을 설립하는 것이다. 현대상선은 국적 원양선사의 입장에서 양사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하고 긴밀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종합
김수란 기자
2018.04.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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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에서 처리된 택배물량이 23억 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액 또한 5조 원을 돌파했다.한국통합물류협회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 택배 물량은 전년 대비 13.3% 증가한 총 23억 1,900만 개를 달성했고, 매출액은 5조 2,1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9.9% 성장했다.상위 5개사(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우체국)의 취급물량은 전체 택배시장의 85.5%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이 같은 택배시장 성장세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과 유
택배
오병근 기자
2018.02.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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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생활을 하신지 얼마 안됐고, 이런 일로 인생의 오점을 남기게 되면 저도 걱정이 되고 해서...(중략) 법무실에서 소송변호사까지 선임했어요. 2시까지 오시면 조정을 해 보겠는데, 직업적인 일을 하면서 인생의 오점을 남기는 일이 생기면...”본지 기자는 지난해 10월 12일 현대상선 홍보업무를 총괄하는 A상무(대외협력실장)로부터 이러한 내용이 담긴 협박성 전화를 받았다.당시 담당기자는 상당한 혼란을 겪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후속 취재와 관련 보도를 이어 갔다. 현대상선 측은 이후 2개월여가
데스크 시선
오병근 기자
2018.01.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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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과 산업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부산신항 HPNT 터미널 지분 인수와 관련, 산업은행이 오는 2021년 개장 예정인 2-4단계 부두를 확보하고 있음에도 무리하게 같은 항만 내 다른 부두인 HPNT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업계는 2-4단계가 HPNT보다 위치도 좋고 사용기한도 훨씬 길다는 장점이 있음에도 현대상선이 HPNT를 욕심내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민자부두로 개발 중인 부산신항 2-4단계는 산업은행(이하 산은)과 이 은행의 자회사인 대우건설이 각각 40%, 15%를 보유하고 있다. 2-4단계는 지난해 2월부터 공사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1년 2월 개장 예정이다. 현대상선도 해당 부두 지분 5%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며, 나머지 40%는 현대산업개발이 가지고 있다. 당시 산은은 정부 차원에서 국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련 주식을 매입했기 때문에 현대상선이 해당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때문에 모항인 부산신항에 거점이 없어 PSA HPNT 지분 30%를 2,000억 원이 넘는 돈을 들여 재인수 하겠다는 현대상선의 논리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다. 현대상선은 불과 1년 전에 PSA에 해당 터미널 지분 40%를 800억에 매각한바 있다.
해운
김수란 기자
2017.11.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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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IMM에 매각했던 부산신항(HPNT) 지분 30%를 되사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운영사인 PSA측은 HPNT 지분 매각계획이 없으며, IMM측은 투자 원금 회수를 위해 최소 2,000억 원 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해당 터미널은 현대상선이 지난해 PSA측에 지분 40%를 800억 원에 매각했으며, 1년 만에 지분 30%를 2,000억 원이 넘는 돈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전망돼 혈세 낭비 논란도 일고 있다.항만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지난 2014년 IMM에 매각했던 PSA HPNT(부산신항 4부두) 지분 50% 중 30%를 되사기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상선이 IMM으로부터 지분을 인수하게 되면 현대상선과 PSA는 각각 40%씩, IMM은 20%로 지분구조가 재구성된다. 다만, 일부 언론에 보도된 PSA의 HPNT 지분 매각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항만업계 관계자는 “현대상선이 HPNT의 IMM 지분 30%를 매입해 운영사인 PSA 지분과 동등하게 40%로 맞추려고 한다”며, “추석전부터 IMM측과 계속 협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PSA 관계자도 “PSA가 보유 중인 HPNT 지분을 현대상선에 매각할 계획이 전혀 없으며, 그럴 이유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종합
김수란 기자
2017.11.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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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현지서 민사 1차 조정 실패[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현대상선이 지난 2월 150억 원을 들여 인수했다고 밝힌 한진해운 도쿄터미널이 일본 항만당국의 반발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한진해운 터미널 인수 명목으로 산업은행의 자금을 지원받았지만, 도쿄항 운영당국에서 계약 승계 불인정에 대해 최종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해운업계에 따르면, 도쿄항을 관리운영하는 도쿄항부두주식회사는 지난 7월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도쿄터미널 계약 승계를 불인정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한진해운 파산법인과 현대상선에 최종 통보한 것으로
해운
김수란 기자
2017.09.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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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법 개정안에 해수부와 CJ대한통운이 깊게 관여했다는 정황이 드러나자 물류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CJ대한통운과 수개월째 해운법 개정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해온 일부 업체들은 심한 배신감마저 느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통합물류협회 회장사인 CJ대한통운을 주축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 판토스, 한진, 현대글로비스 등 5개 대기업 계열 물류회사들은 지난 4월부터 해운법 개정안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TF를 구성, 법 개정에 반대하는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SK그룹 물류계열사 한 곳도 초기에
종합
오병근 기자
2017.07.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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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년 평균 외부물량이 70%가 넘는 기업(재벌기업 물류계열사)은 시행령에 단서를 달아 법 적용대상에서 제외해 주는 방법을 검토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정유섭, 정인화 의원 등 두 국회의원이 발의한 해운법 개정안이 해운·물류업계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법안의 시행령에 CJ대한통운과 해양수산부가 깊게 관여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선주협회 관계자는 “최근 해수부 관계자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외부물량이 3년간 평균 70%가 넘는 기업은 법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괜찮을 것 같다’고 전해왔다”며, “내용을 검토 중이며, 협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이해가 안 되는 부문이 좀 있는데, (해수부 관계자가)이 이야기를 건네면서 ‘CJ대한통운에 따르면’이라고 전제를 했다는 것이다”고 밝히고는, “사실 3년 평균 외부물량이 70%를 넘는 기업은 CJ대한통운 밖에 없으며, 판토스나 글로비스는 죽었다 깨어나도 이 대상에 포함될 수 없는
종합
오병근 기자
2017.07.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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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까지 택배업계는 터미널에 인력을 대주는 조업사(인력업체)와 계약했고, 조업사는 택배업체로부터 받는 낮은 인건비를 보존하기 위해 용역직원 및 아르바이트에 시간외수당을 지급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시간외 근무시 반드시 일당의 1.5배에 해당하는 수당을 반드시 지급해야 한다. 따라서 각 조업사들은 택배사에 이에 대한 추가 비용을 요구하고 있다. 때문에 각 택배업체들은 지난 1월부터 조업사에 터미널 분류원들의 시간외 수당만큼 더 추가비용을 지출하고 있다.이는 택배사에 직격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터미널 운용규모에 따라 각 업체별로 연간 적게는 70억 원에서 많게는 250억 원이 넘는 비용이 추가로 지출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용은 각 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의 절반을 넘어선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지 못하는 기업은 적자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이러한 시장상황은 모두에게 부담스럽지만, 덩치가 큰 업체에게는 더욱 불만스러운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가는 떨어져 수익은 크게 떨어지는데 반해, 비용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들기 때문이다.이는 택배사에 직격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터미널 운용규모에 따라 각 업체별로 연간 적게는 70억 원에서 많게는 250억 원이 넘는 비용이 추가로 지출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용은 각 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의 절반을 넘어선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지 못하는 기업은 적자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이러한 시장상황은 모두에게 부담스럽지만, 덩치가 큰 업체에게는 더욱 불만스러운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가는 떨어져 수익은 크게 떨어지는데 반해, 비용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들기 때문이다.
기획
오병근 기자
2017.04.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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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후보 최종 3인에 들어간 방희석 중앙대 명예교수가 YGPA 항만위원장 재직 시, 제척사유에 해당하는 회의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 교수는 CJ대한통운의 사외이사로 활동하면서 YGPA 항만위원장 자격으로 여수광양항에서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의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회의에 참석해 의결권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항만공사법에는 이해당사자가 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할 경우 제척사유에 해당해 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YGPA는 지난해 9월과 12월 진행한 항만위원회에서 CJ대한통운 광양터미널(광양항서부터미널)과 연관이 깊은 안건을 심의·의결했는데, 이 자리에 CJ대한통운의 사외이사인 방희석 교수가 참석했다.당시 9월 진행한 위원회에서는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종합
김수란 기자
2017.03.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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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조합이 대의원 이상 상근 및 비상근 임원들에게 법인카드를 지급하면서, 최소한의 제동장치도 마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말 전임 이사장이 법인카드 유용 등이 문제가 돼 자진사퇴했음에도 불구, 이를 개선하려는 조합측의 의지가 전혀 없어 감사 기능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해운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운조합은 임원들에게 제공하는 법인카드 사용에 대해 사유서 없이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의 기업이나 단체에
종합
김수란 기자
2017.02.28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