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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항로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진 고려해운이 결국 2항차부터 소형 피더선으로 선박을 교체해 투입키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운업계는 러시아 현지 사정으로 선박 접안에만 4주 가량 소요되자 불가피하게 소형선으로 교체한 것으로 보고 있다.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부산항을 떠나 10일 도착 예정이었던 고려해운의 블라디보스톡 서비스가 당초 예상보다 선박 접안이 지연되면서 2항차부터 선박사이즈를 줄여 700TEU급인 '써니 달리아(Sunny Dahlia)호'로 교체 투입된다. 고려해운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블라디보스톡 항로에 대한
해운
김수란 기자
2022.12.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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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조합의 사업범위 확장은 선주의 모든 해상 위험을 관리하고 담보함으로서 진정한 선주클럽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홍진택 KP&I 상무는 최근 해운협회에서 열린 해사포럼에서 KP&I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조합의 사업범위 확장을 주장했다.KP&I는 지난 2017년부터 조합법 제3조(사업의 내용)에 대한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현행 화물손해 책임 및 선원, 여객 사상, 질병에 대한 책임 외에 손해보험사업과 재보험을 추가해달라는 것이 골자이다.홍 상무는 조합의 사업범위 확장에 대해 “현
해운
김수란 기자
2022.11.3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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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조직 슬림화를 위해 육상직 인력구조조정에 나선다. 이 회사는 내달 7일까지 과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는다.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은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육상직 과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리스타트지원프로그램’을 신청·접수받는다.회사 내부 공지내용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총 3가지로 ▲기본 프로그램 ▲경력 특별 프로그램 ▲시니어 프로그램 등으로 나눠진다.기본 프로그램은 레벨 4~6직급인 과장~부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자들에게는 기본 위로금과 근속연수 가산분, 자녀학업지원금이나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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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란 기자
2022.11.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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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의 기업신용등급이 A-로 상향됐다.HMM(대표 김경배)은 24일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로부터 ‘A-‘(안정적)를 받아 기존 ‘BBB’였던 기업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이번 등급상향은 진입장벽이 높은 글로벌 컨테이너선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시장지위 확보, 업황 변동에 대응 가능한 우수한 재무구조와 충분한 재무완충력 보유, 수급 악화로 실적 저하 예상되나, 우수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됐다.회사 관계자는 ”한기평이 글로벌 얼라이언스 멤버로서 안정적인 시장지위와 풍부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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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란 기자
2022.11.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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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국적선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주사업의 첫 삽을 떴다.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국내선사가 보유한 3,500t급 케미컬탱커 3척을 매입하고 이를 대선하는 선주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공사가 ‘선박투자회사법’에 따라 설립된 선박투자회사를 통해 KSS해운이 보유한 3,500t급 케미컬 선박 3척을 매입한 후, KSS해운의 자회사인 KSS마린에 최대 20년간 선체용선방식(BBC)으로 대선하는 구조이며, 용선계약 만기 시 선박은 공사로 반환된다.美연준의 가파른 금리인
해운
김수란 기자
2022.11.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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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컨테이너 운임이 얼라이언스 중심으로 공급조절이 되고있으며, 컨테이너 공급망 정상화로 인한 항만 정체 완화로 가용 선대가 증가해 운임은 하락하지만 비교적 변동폭이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가 10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KMI 세계해운전망 세미나’에서 김병주 KMI 연구원은 ‘컨테이너선 시장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김 연구원은 “올해에는 공급 과잉 및 수요 약세에 따라 ‘컨’운임이 하락했다”며, “내년 ‘컨’물동량량 증가세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인해 둔화될 것”이라
해운
김수란 기자
2022.11.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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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이 유조혁 씨를 대표이사로 승진시켰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SM상선은 1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유조혁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유 신임 대표는 지난 9월말 박기훈 전 대표가 사임한 후 대표 직무대행직을 수행해 왔으며, 이날 이사회를 통해 정식 대표로 선임됐다.SM상선은 또, 이날 강호준 부장을 상무로 승진시키고 후임 기획관리본부장으로 발령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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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란 기자
2022.11.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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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3분기까지 누적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실적을 훌쩍 뛰어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HMM은 9일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7.1%, 14.5% 증가한 5조1,062억 원, 2조6,010억 원을, 당기순이익은 13.3% 늘어난 2조6,05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15조589억 원, 영업이익은 8조6,867억 원, 당기순이익은 8조6,701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앞서 지난해 HMM은 매출 13조7,941억 원, 영업이익 7조3,775억 원을 기록한 바
해운
김수란 기자
2022.11.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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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던 고려해운 러시아서비스가 일부 노선을 변경해 재개됐다. 고려해운에 따르면, 고려해운은 8일 부산북항 허치슨터미널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향하는 '써니 로터스(Sunny Lotus)호'를 출항시켰다. 써니 로터스호는 10일 블라디보스톡에 도착 예정이며, 고려해운은 주1항차로 블라디보스톡 직기항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당초 관련업계에선 해당 노선이 현지사정으로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고려해운은 서비스 재개를 위해 일본 기타큐슈(모지)를 거치지 않고 부산에서 직기항하는 노선으로 스케줄을 변경해
해운
김수란 기자
2022.11.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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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해운이 이달부터 서비스를 재개키로 했던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항로 운항이 무기한 연기됐다.고려해운 및 해운업계에 따르면, 고려해운은 이달 4일 재개키로 했던 부산~일본 기타큐슈~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항로에 대해 현지 사정 등으로 서비스 재개를 무기한 연기했다.고려해운은 1,0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을 투입해 주 1항차로 운항할 예정이었으며, 4일 부산을 출발해 일본 기타큐슈를 거쳐 6일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하는 일정이었다. 하지만, 러시아 현지 하역서비스 지연 등으로 러시아 항로 서비스를 재개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항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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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란 기자
2022.11.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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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해양수산부가 한진해운 파산을 계기로 만들어진 국가필수해운제도 운영을 위한 도상연습을 실시한다.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전쟁, 해운업체 파산 등 국가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만들어진 국가필수해운제도가 비상시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올해 국가필수해운제도 운영 도상연습’을 부산항 등 전국 주요 무역항에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실시한다고 밝혔다.국가필수해운제도는 전쟁이나, 해운업체 파산, 대규모 항만운영업체 휴업 등으로 인해 해운‧항만 기능에 장애가 생기더라도 해상물류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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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란 기자
2022.11.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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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해운물류 활성화와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선화주가 컨테이너표준계약서를 개정했다.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와 우리나라 수출물류 안정 및 건전한 해상운송계약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컨테이너 해상화물 표준장기운송계약서(이하 표준계약서) 개정했다고 27일 밝혔다.또 향후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민관합동 선화주 상생협의회를 통해 마련하고 국내 선화주 기업을 대상으로 장기운송계약 체결을 적극 장려해 나가기로 했다.이번에 개정된 표준계약서는 해운물류 활성화 및 건전한 시장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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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란 기자
2022.10.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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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SM상선이 미국 오리건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SM상선은 최근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미국 오리건 주지사 주최 리셉션에서 오리건주 포틀랜드 항만을 통한 양질의 운송서비스를 제공해 온 공적과 한·미 간 무역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SM상선은 지난 2019년 12월 미주서안 북부 PNS노선 운항을 시작하면서 오리건주 포틀랜드 항만과 첫 인연을 맺기 시작했으며 포틀랜드 항만은 미 서북부로 통하는 새로운 물류 항만으로써 주목 받기 시작했다.이 회사는 올해 중반까지 미국 포틀랜드 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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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란 기자
2022.10.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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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에 양창호 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이 내정됐다.한국해운협회는 14일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상근부회장에 양창호 씨를, 상무이사에 사무국 이철중 이사를 내정했다.앞서 협회는 사무국 상근 임원인 부회장과 상무에 대한 임원공모를 진행했으며, 13일 면접을 거쳐 회장단 회의에서 최종후보 1인을 확정했다.이번에 내정된 부회장과 상무는 내년 정기총회에서 회원사들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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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란 기자
2022.10.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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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국내 해운선사 CEO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한국해양진흥공사는(사장 김양수)는 국내 해운선사 CEO를 대상으로 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IMO 환경규제 및 해운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공사는 해운선사가 당면한 개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자 중소선사 CEO를 대상으로 지난 9달 28일과 지난 6일에 이서 7일 세 번째 간담회를 진행했다.공사는 올해 출범 5년 차를 맞아 ‘세계를 선도하는 해양금융 리더’를 새로운 비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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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란 기자
2022.10.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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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신임 경영기획본부장에 김우호 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원장이 선임됐다.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김우호 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부원장을 공사 상임이사 겸 경영기획본부장으로 30일 선임한다고 밝혔다.김우호 본부장은 경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정책학 석사를 취득한 후 경북대 경제학 박사를 수료했다. 이후 KMI에서 약 30여년 간 근무하며 해운시황분석 센터장, 해운물류연구본부장 및 해운해사연구본부장, 기획조정본부장, 경영 부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 본부장의 임기는 2년으로 1
해운
김수란 기자
2022.08.3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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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과 롯데글로벌로지스의 합작 물류자회사 설립이 임박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HMM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5대5 비율의 합작 물류자회사를 설립키로 하고, 법인명을 'HNL 트랜스(HLT)'로 확정했다.HMM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예전 HMM이 현대그룹의 계열사로 소속돼 있을 당시, 선사와 물류회사로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있다.당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HMM의 전담물류사로 국내 육상운송과 터미널 위탁운영을 전담해왔으나 지난해 9월말 이 같은 계약이 종료된 바 있다.HMM은 해당 계약 종료 이후 국내 물류회사 한 곳과 조인트벤처를 만들어
해운
김수란 기자
2022.08.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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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해운업계가 한국해양진흥공사에 자금 출자와 해운산업발전기금을 조성키로 했다.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17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임기총회를 개최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 출자 및 해운산업발전기금 조성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해운업계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수익의 일부를 해양진흥공사에 출자해왔으나, 2019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업계지원 차원에서 출자를 유예한 상황이었다.이날 임시총회를 통해 2019년, 2020년 출자 유예분과 지난해 출자분을 해진공에 출자하고 ‘해운산업
해운
김수란 기자
2022.08.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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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테이너 해운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HMM이 주주환원 정책을 위한 '중간배당설'이 제기되고 있다. 대주주인 산업은행 산하 구조조정 기업들이 대부분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정부 출자기관으로 정부 배당을 해줘야하는 상황에서 HMM의 중간배당은 주주를 달래고 정부 재정도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HMM은 상반기에도 운임상승에 따른 최고 실적이 예고된데다, 대주주인 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한데 따른 주가하락으로 소액주주들의 원성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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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란 기자
2022.08.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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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올해 상반기 영억이익 6조857억 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HMM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9조9,527억 원, 전년 동기(5조3,347억 원) 대비 4조6,180억 원 증가(87%)했으며, 영업이익은 6조857억 원으로 전년 같은기간(2조4,082억 원) 대비 3조6,775억 원(153%)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당기순이익은 6조648억 원으로 전년 동기(3,646억 원) 대비 5조7,002억 원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340억 원, 2조9,371억 원을 기록했
해운
김수란 기자
2022.08.10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