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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건설공사 시행과정에서 설계변경으로 인한 사업비 증액 사례 예방에 나섰다.부산항만공사(사장 임기택, BPA)는 건설공사 시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잦은 설계변경으로 인해 사업비가 증액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공사 설계변경 최소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설계변경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사전관리 대책과 설계변경 처리 절차를 강화하는 시공 중 사후관리 대책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주요 내용은 설계의 경제성 검토 적용대상 강화, 사업추진 단계별 T/F 구성 및
조선
김수란 기자
2014.07.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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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현대중공업이 국내 처음으로 해양설비 제작에 용접로봇을 투입한다.현대중공업은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와 시추 플랫폼 등 해양설비에 사용되는 특수 파이프의 용접을 위해 ‘핫-와이어(Hot-Wire) 티그(TIG) 로봇 용접기법’을 개발, 이달 중 작업에 투입한다고 밝혔다.특수 파이프의 핫-와이어 티그용접을 자동화한 것은 현대중공업이 국내에서 처음이다.해양설비용 특수 파이프는 해수와 원유에 노출되는 특성상 부식에 강하고 강도가 센 듀플렉스강(Duplex Stainless Steel)을 사용
조선
오병근 기자
2014.07.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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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북극해용 쇄빙 LNG선박 9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9일 캐나다와 일본의 LNG 운영선사로부터 총 9척의 170K급 Arc7 쇄빙 LNG선을 수주,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세부적으로는 캐나다 TK와 중국 CLNG 합작사로부터 6척을, 일본 MOL과 중국 CSLNG 합작사로부터 3척을 각각 계약했다.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게 될 170K급 Arc7 LNG선은 쇄빙 기능을 갖춘 최초의 LNG 운반선으로, 길이 299m, 너비 50m 규모로, 최대 두께 2.1m에 달하는
조선
오병근 기자
2014.07.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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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현대중공업이 7억 달러 규모의 해양설비를 수주했다.현대중공업은 최근 헤스E&P말레이시아사로부터 가스중앙처리플랫폼 1기 및 생산플랫폼 1기를 수주, 합의서(LOA)를 접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중앙처리플랫폼은 총 3만 3,000t 규모로, 가스생산플랫폼에서 뽑아올린 탄화수소를 하루 4억 3,000만 입방피트(ft3)의 가스와 1만 5,000 배럴(bbl)의 콘덴세이트(초경질유)로 분리한다.이 설비들은 오는 2016년 하반기까지 말레이시아 북동부 코타바루(Kota Bharu)시에서 북동쪽으로 150k
조선
오병근 기자
2014.07.0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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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성동조선해양이 케이프사이즈 벌크선박 2척을 수주했다.성동조선해양은 벌크선 전문선대를 운용하는 홍콩의 중형 선사로부터 18만t급 벌크선 2척(옵션 1척 포함)을 총 1,200억 원 규모에 수주했다고 밝혔다.친환경 선형 최적화를 적용한 이 선박은 기존 엔진 대비 5~7%의 연비 개선 효과가 입증된 G-타입(Green Ultra Long Stroke) 엔진, 프로펠러 앞쪽에 부착돼 선박의 추진력을 향상시키는 특수장치인 메비스 덕트(Mewis Duct) 등을 장착해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극대화했다.강양수
조선
오병근 기자
2014.07.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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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선박과 해양플랜트에 들어가는 전선을 자동으로 설치하는 ‘전선 포설 로봇’을 개발했다. 이번 로봇 개발로 연간 인건비 150억 원을 절감할 수 있고, 선박 건조기간도 대폭 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중앙연구원 산하 자동화연구그룹과 기계로봇연구그룹이 생산, 설계 조직과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한 ‘전선 포설 로봇’의 현장 적용을 최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현장 적용이 완료된 전선 포설 로봇은 두 종류로, 굵은 전선을 설치하는 태선(외경 40mm 이상
조선
오병근 기자
2014.06.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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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이 건조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재기화 설비(LNG-FSRU)가 브라질 해상에서 천연가스 공급을 통해 ‘FIFA 브라질 월드컵’의 전력생산을 지원한다.이 회사는 지난 4월 미국 에너지 업체인 엑셀레이터 에너지(Excelerate Energy)사에 인도한 LNG-FSRU가 브라질 현지에서 임무 수행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현지 시운전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설비는 대우조선해양에서 처음으로 건조한 LNG-FSRU로 천연가스의 저장 및 기화와 관련된 최첨단 기술이 집약돼
조선
오병근 기자
2014.06.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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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선박 건조시 자동 수평용접에 성공했다.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사장 고재호)이 세계 최초로 수평 대용착 자동용접 기술을 개발, 시범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수평 용접은 지난 1980년대부터 수동으로 작업할 수밖에 없어 조선소들의 숙원으로 여겨져 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에 이를 자동화 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자사의
조선
오병근 기자
2014.06.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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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의 루마니아 현지 자회사인 대우 망갈리아 조선소(Daewoo Mangalia Heavy Industries S.A. 이하 DMHI)가 지중해·흑해 지역에서 건조된 최대 규모의 자동차 운반선을 성공리에 인도했다.DMHI는 노르웨이 오션 일드(Ocean Yield)사로부터 수주한 6,500 PCTC(Units Pure Car and Truck Carrier) 2척 중 첫 선박에 대한 명명식을 지난 16일(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가졌다.명명식에는 고객사 측 관계자와 해당 선박을 운용할 노르웨
조선
오병근 기자
2014.05.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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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각 계열사의 안전경영 쇄신을 위한 종합 개선대책을 수립한다.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을 비롯해 최원길 현대미포조선 사장,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 하경진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개선대책회의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현대중공업그룹은 총 3,000억 원의 예산을 안전경영에 투입, 각 사별 재해 위험요인과 예방대책들을 재점검하고 보완하기로 결정했다.특히, 현대중공업은 이달 중 외부기관인
조선
오병근 기자
2014.05.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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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선박의 핵심 기술과 관련된 유럽 특허 분쟁 소송에서 승소했다.유럽 특허청(EPO)은 지난 2011년 5월 대우조선해양이 유럽지역에 특허 등록한 ‘선박용 고압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HiVAR-FGSS)’에 대해 프랑스 크라이오스타(Cryostar SAS) 사가 제기한 특허무효이의신청을 최근 기각했다.
조선
오병근 기자
2014.05.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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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현대중공업이 협력회사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돕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일부터 나흘간 동성정공 등 ‘차세대 경영자 협의회’ 소속 14개 협력회사의 대표들과 함께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해양기술박람회(OTC, 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OTC는 전 세계 50여 개국, 2,500여 개 업체에서 9만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플랜트 기자재 전시회 및 기술 콘퍼런스다. ‘차세대 경영자 협의회’는 현대중공업 협력회사의 30,
조선
오병근 기자
2014.05.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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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 LP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척당 선가는 8,000만 달러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은 아시아지역 선사로부터 최근 수주한 총 2척의 8만 4,000㎥급 초대형 LPG 운반선(이하 VLGC, Very Large Gas Carrier) 계약이 발효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대우조선해양이 해당 선사로부터 수주한 VLGC 계약의 옵션 발효에 따른 것으로, 대우는 올해 2월 아시아 선사 두 곳으로부터 각각 4척씩, 총 8척의 VLGC를 수주한 바 있다. 8만 4,000㎥의 액화석유가스(LPG)
조선
오병근 기자
2014.05.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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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전남 진도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 수습을 돕기 위해 해상 크레인을 긴급 지원한다.15일 밤 10시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16일 오전 9시께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했다. 여객선 침몰 후,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사고 복구에 필요한 해상크레인을 요청받은 대우조선해양은 조금 후인 오후 8시께 크레인을 출발시키기로 결정했다.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국가적 재난을 맞아 한시가 시급하다”며, “준비가 완료되는 즉시, (해상 크레인을)긴급히 출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
조선
오병근 기자
2014.04.1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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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올 한 해 동안 지체 장애인 친구 600여 명을 사귈 수 있을 전망이다.현대중공업은 8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울산 본사와 울산박물관 일원에서 지역 장애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장애인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8일 첫 행사에는 40여 명의 장애인들이 참석해 현대중공업 직원들의 안내로 아산기념전시실과 선박 건조현장을 둘러보고, 울산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바깥 활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이 모처럼의 나들이에 즐거
조선
오병근 기자
2014.04.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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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크리스탈 배 객원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세계적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 손잡고 조선·해양 설계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대우조선해양은 서울 중앙연구원에서 영국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아비바(AVEVA)사와 함께 조선∙해양플랜트 설계 소프트웨어 사업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현재 양사는 아비바의 CAD 소프트웨어인 ‘아비바 마린(AVEVA Marine)’을 기반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조선∙해양 설계 전문 통합 소프트웨어 ‘DACOS-G’를 출시할 예정이다.이번
조선
크리스탈배 객원기자
2014.03.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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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현대중공업이 이재성 대표이사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정래 총괄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현대중공업은 21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 4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대표이사 재선임 등 이날 제안된 4개 안건을 모두 가결시켰다.또 이장영 금융연수원 원장과 김종석 홍익대 경영대학 학장을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이장영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이와 함께, 1주당 2,000 원(시가배당률 0.79%)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은 이날 주총장에
조선
오병근 기자
2014.03.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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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크리스탈배 객원기자] 현대중공업이 하루에 5척의 초대형 선박을 명명(命名), 최다 동시 명명식 기록을 수립했다.현대중공업은 10일 울산 본사에서 김외현 총괄사장과 그리스 에네셀(ENESEL)사의 니콜라스 레모스(Nikolas Lemos) 회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동시 명명식을 가졌다.명명식은 새로 건조한 선박에 이름을 붙이는 행사다. 전 세계적으로 5척의 선박을 한꺼번에 명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명명된 선박은 1만 500TEU급 컨테이너선 3척과 1만 3,800T
조선
크리스탈배 객원기자
2014.03.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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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크리스탈 배 객원기자] 대우조선해양 오만 수리조선소가 2년 6개월 만에 선박수리 실적 200척을 달성했다.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대우조선해양 오만 수리조선소(ODC)에서 수리 작업을 끝낸 200번째 선박인 4,388TEU 컨테이너선 ‘머스크 위스콘신’호가 지난달 말께 선주 측에 무사히 인도됐다고 6일 밝혔다.ODC는 컨테이너선 이외에도 초대형 원유 운반선, LNG선 및 LPG선 등의 선종을 성공적으로 수리해 인도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총 75척의 선박의 수리를 처리하며 최대 수리 실적(연간 기준)을 기록했다.
조선
크리스탈배 객원기자
2014.03.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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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클리스탈 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 LPG운반선 8척을 수주했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일과 21일 아시아지역 선주 두 곳으로부터 각각 4척 씩 총 8척의 8만 4,000㎥급 초대형 LPG운반선(VLGC Very Large Gas Carrier)을 수주했다고 밝혔다.길이 226m, 폭 36.6m의 이 선박들은 8만 4,000㎥의 액화석유가스(LPG)를 실어나를 수 있다. 이들 선박은 모두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6년 하반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다.전체 수주액은 총 6억 4,000만 달러 수준으로, 두 선주
조선
크리스탈배 객원기자
2014.02.25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