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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는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창조경제 실현계획,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과 결합해 창업과 신산업 및 신시장 창출로 연결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경제의 각 분야에서 24개 과제가 추진된다. 해양수산 분야에서 창조경제는 국민의 이러한 창의적 경제활동이 해양수산업 전분야에서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해양수산업의 창업과 신시장 개척, 좋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려는 새로운 경제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전문가칼럼
편집국
2013.06.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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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스웨덴 키루나에서 열린 북극이사회 제8차 각료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한국의 북극이사회 정식 옵서버 가입이 결정됐다. 이 소식을 국내 언론들이 앞다투어 크게 다루면서 국민들의 기대도 한껏 부풀었다. 마치 북극해의 자원이 금방이라도 우리 손에 쥐어지고 상업적 항해가 곧 시작될 것만 같은 설렘을 갖게 된 것이다.
전문가칼럼
편집국
2013.05.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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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일부 택배기사들의 배송거부사태가 열흘을 넘기고 있다. 일시적인 해프닝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던 사안이 ‘갑·을 관계’로 비화되면서 사회문제로 확대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번 사태를 해결하려면 우선 내용의 핵심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문제의 발
취재 後
오병근 기자
2013.05.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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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까지 국내 조선소들의 수주실적을 살펴보면 다소는 희망적인 듯하다. 클락슨(Clarkson)이 발표한 지난달까지 국내 조선소들의 수주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3% 증가했다. 4월 한달 간의 수주실적만을 보면 국내 월 건조량에 근사하는 수준으로 이러한 정도만 수주된다 해도 수주잔량이 감소하는 추세에서는 벗어날
전문가칼럼
편집국
2013.05.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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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이미 4자물류(4PL)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나요?” 최근 한 지인이 기자에게 질문한 내용이다. 얼마 전 이채욱 CJ대한통운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기존 3자물류에 IT와 컨설팅을 접목해 궁극적으로 4PL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물류기업과 경쟁에 나서겠다”고 밝히자, 궁금해서 물어본 것이라고
취재 後
오병근 기자
2013.04.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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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탈 많은 한국선급(KR) 회장선거가 마무리되고, 3일 전영기 신임회장이 정식으로 취임한다. 이번 선거에서 내부인사인 전영기 씨가 당선된 것에 대해 선급 측은 무척 고무돼 있다. 선급이 출범한지 53년 만에 처음으로 내부인사가 회장으로 선출됐기 때문이다. 축하할 일이다. 전영기 씨는 이번 회장선거에서 86개 회원사 중
취재 後
김수란 기자
2013.04.0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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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물류시장은 급격한 경제환경 변화에 따라 크게 성장하고 있다. 제조기업의 국제분업 심화, 글로벌 자원개발 경쟁 심화, FTA 확산 등의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로, 세계 물류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게 되어 물류기업들의 성장과 생존을 위해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글로벌 물류기업들은 이러한 환경변화에 생존과 성장을 병행하기 위해 수직 및 수평통합을 통해 규모(scale of economy) 및 범위의 경제(scope of economy) 실현에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 물류기업도 글로벌 물류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M&A, 해외진출, 신사업 발굴 등을 통해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전문가칼럼
편집국
2013.03.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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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가 출범한지 한 달이 다 되간다. 지난 17일 여야가 정부조직법에 합의함에 따라 5년 만에 부활하는 해양수산부는 국토해양부에서 벗어나 새살림을 차릴 준비로 분주하다. 하지만, 새살림을 나는 해수부직원들의 표정은 그리 활기차 보이지 않는다. 그들도 아쉬운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어 보인다. 그동안 해수부 부활을 위해 노력해 온 많은 단체들은 기
데스크 시선
편집국
2013.03.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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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사람들이 사석에서 흔히 하는 얘기가 있다. 한국 조선산업이 세계 1위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정부가 조선산업을 위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내버려두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마도 정부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비아냥거리는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사실 한국 조선산업이 세계 최고가 된 것은 업계의 노력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됐을 것이다. 그러나 업계사람들의 말처럼 정부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사석의 농담이라 할지라도 우리 정부로서는 할 말이 많을 것 같다.
전문가칼럼
편집국
2013.03.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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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상당기간 국가 차원의 특별한 정책적 배려가 있어야 한다. 또 해당 업계의 각고의 노력도 필요하다. 한국의 철강산업이 그랬고, 일본의 자동차산업, 미국의 IT산업이 그랬다. 그렇다면 오늘날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해운강국들은 어느 나라일까. 세계해운시황이 오늘날과 같이 5년에 가까운 장기불황에 빠지기 전에는 어느 나라가 진정한 해운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나라인지 명확한 증거를 찾을 기회가 없었다. 막연하게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등 선박량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나라들이 해운강국인 것으로 판단하고 더불어 선박량 확보기준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5위의 해운강국이라고 자부해 왔다.
전문가칼럼
편집국
2013.02.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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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금융위원회가 선박금융업무를 신설될 선박금융공사에 일원화 할 움직임을 보이자 금융권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인수위와 금융위는 정책금융기관의 흩어져있는 선박금융파트만 따로 떼어 내 해당업무를 신설될 선박금융공사에 일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안대로라면 현재 산업은행, 정책금융공사, 수출입은행, 수출무역보험공사 등 4개 기관에서 별도로 운영중인 선박금융부문 업무는 선박금융공사에서 전담하게 된다.
취재 後
김수란 기자
2013.02.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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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몰아주기를 뿌리 뽑기 위해서는 제도망을 벗어나 친족 기업간 서로 일감을 교환하는 일감 스와핑 방지대책도 같이 논의를 해야 합니다.” 현대중공업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서로 일감을 교환하는 일명 ‘일감 스와핑’에 대해 최근 만난 업계의 한 관계자가 한 말이다. 조선소를 운영하는 현대
취재 後
김수란 기자
2013.02.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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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부활된다. 왜 5년 전에 죽은 조직이 지금 다시 살아나는가. 5대 해양국가 건설이라는 기치를 내세우고 불철주야로 투지를 불태우던 해양수산인들은 2008년 그때 절망의 구렁텅이로 내몰렸었다. 그때 해양부가 해체되지 않았더라면 지금은 세계가 놀라는 해양강국이 되어 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크다. 비록 만시지탄의
전문가칼럼
편집국
2013.01.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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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지스틱스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공개적으로 택배단가를 20% 이상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현대의 이번 결정에 택배업계는 ‘용기있는 결단’이라는 응원이 압도적이다. 물론, 일각에서는 경영난 돌파를 위한 현대의 마지막 몸부림이라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업계는 물론 여론도 현대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취재 後
오병근 기자
2013.01.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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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 조선업 모두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 새해가 밝았지만 상황이 나아질만한 소식은 많이 들리지 않는다. 여전히 유럽을 위시한 선진국의 경기는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고 물동량의 대폭적인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다. 많은 선박이 떠 있지만 지금도 한국과 중국에서는 많은 양의 선박을 건조하고 있다. 이러한 불황의 가
전문가칼럼
편집국
2013.01.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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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통령선거를 통해 우리나라는 시대정신인 선진국 진입과 글로벌 리더쉽을 이끌수 있는 새로운 틀을 마련했다. 특히 해양수산부가 부활될 예정으로 있어 해양수산분야의 글로벌리더쉽 강화를 위한 정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지하고 있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지난 40년간의 압축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2009년에
전문가칼럼
편집국
2012.12.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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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한 통신사가 ‘운전자가 운송자격이 있으면, 정부가 자가용택배차량을 전량 사업용으로 전환해 준다’고 보도하자 이를 접한 가까운 지인이 이렇게 물었다. “정부가 화물자동차운전자격만 갖추면 자가용화물차를 전량 사업용으로 전환해 준다면서요? 택배업계가 이제 춤을 추겠네요.” 그런데
취재 後
오병근 기자
2012.12.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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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께 언론에 한 중소조선업체와 관련 뜻밖의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청산 예정으로 알려졌던 신아SB의 워크아웃이 1년 연장되고 신규자금의 제공이 결정되었다는 것이었다. 해당 조선소의 직원들과 거래기업들은 사태의 한 고비를 넘긴 상황에 일단은 안도했을 것이다. 지역경제를 위해서도 잘한 결정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번
전문가칼럼
편집국
2012.12.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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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최근 본지가 ‘얼어붙은 선사… 눈 구경 가는 한국선급’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한국선급(KR)이 직원들에게 호화휴가를 보내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하자, 한국선급이 본지에 정정 요청 공문을 보내왔다. 본인들이 설명한 대로 즉각 정정 요청이 되지 않으면 언론중재는 물론,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재 後
김수란 기자
2012.12.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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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경영권이 없는 제3자에 의해 회사의 중요 정책이 결정된다는 것은 상당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현대상선을 10년 이상 다녔던 업계 관계자가 최근 불거지고 있는 현대그룹의 제3자 경영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얼마 전 현대증권 노동조합이 배포한 자료에는 현대그룹과 연관이 거의 없는 황두연 ISMG 사장이 현대상선의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취재 後
김수란 기자
2012.11.29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