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노인인력개발원과 실버택배 업무협약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프로그램을 확대한다.

CJ대한통운은 파주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 인력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싱싱 시니어 택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CJ대한통운은 파주시에서 추진하는 실버택배 사업의 운영과 장비 등을 지원한다. 파주시는 사업 홍보와 행정적 지원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인력 공급과 지역 내 시니어 일자리 사업연계 등을 나눠 맡는다.

이에 따라 시니어 인력들은 파주시 내 아파트 단지의 택배 배송과 집하를 하게 되며, 아파트 인근 배송거점으로 택배차량이 택배화물을 실어오면 이를 아파트 단지별로 분류해 배송한다.

CJ대한통운은 택배차량 진입이 어려운 신축 아파트 단지 내 배송 등이 손쉬워지며, 시니어 인력은 일자리를 통해 생의 활력과 소득을 얻을 수 있다.

신동휘 CJ대한통운 전략지원실장(부사장)은 “경기도 지역 최초로 파주시와 민, 관, 기초자치단체 합작 실버택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파주시의 적극적 지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부산 동구, 서울 은평구, 성북구 등 기초자치단체를 비롯해 지방공기업인 서울시 SH공사, 국내 최대 노인단체인 대한노인회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실버택배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