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CJ대한통운이 이달부터 새로 공영홈쇼핑의 택배전담사로 선정됐다.

CJ대한통운은 1만 2,000여 명에 이르는 배송인력을 운영하면서 홈쇼핑 택배서비스에 대한 10여년 이상의 전문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고품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해당 계약은 당초 우정사업본부(우체국택배)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우정노조와의 토요일 근무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차순위인 CJ대한통운으로 넘어갔다.

CJ대한통운측은 “창의혁신 중소기업 제품 및 농축수산 제품 판매의 증진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국민생활 편의에 기여하는 공영홈쇼핑의 설립 의의에 발맞춰 친절하고 원활한 택배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설립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3월 법인이 설립돼 7월 개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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