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청주와 청원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공사 사업이 추진된다.

청주시(시장 한범덕)는 청주·청원 직결도로 연결을 위한 ‘월오~가덕간 도로 개설공사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청주시에서는 7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상당구 월오동 타조농장 부근에서 청원군 남일면 황청리 시군 경계까지 1.4km구간을 폭 10m의 왕복 2차선으로 신설된다.

현재 청원군에서 추진 중인 황청리 도로확·포장공사와 연계 시공해, 청주시 월오동에서 청원군 황청리를 거쳐 미원, 보은방면으로 차량이 원활히 소통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청주시는 내년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보상 및 공사를 추진, 2013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청주시 담당자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청주시 월오동과 충북도 자치연수원 직결도로가 설치돼, 보은~속리산을 연결하는 관광도로로서의 역할 및 물류비용 절감과 청주~청원간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