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6,000대 추가 투입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현대로지스틱스가 추석 선물물량의 원활한 배송을 위해 특별 수송에 돌입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추석 특별 수송 시스템으로 전환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달 24일까지 약 4주간을 추석 특별 수송기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추석 물량이 오는 10일부터 크게 증가해 21일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이에 6,000여 대의 택배차량을 추가 투입하고 본사 직원 700여 명을 현장 지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물류센터 분류인력과 콜센터 상담원도 각각 50% 증원한다. 이 외에도 24시간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며, 전국 90개 지점과 1천여 대리점에 대한 긴급 배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복 현대로지스틱스 대표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하루 300만 박스가 넘는 택배 물량 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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