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CJ대한통운이 오는 14일부터 추석 선물택배 배송을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CJ대한통운은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약 3주간을 ‘추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회사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택배 담당 부서는 비상근무에 들어가며 콜센터 상담원, 아르바이트 등을 평시대비 10~20% 가량 늘려 운영한다.

특히, 추석 물량 증가에 대비해 최근 기존 대비 성능이 1.5배 이상 향상된 최신형 서버 3대를 추가로 증설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올해는 추석물량은 각종 지역 농산물이나 특산품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수확철과 맞물려 지난해 추석보다 15~20% 가량 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둔 기간 중 22일 화요일에 가장 많은 460만 상자의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연휴 기간 전 택배를 보내려면 11일까지는 택배 접수를 하는 것이 안전하며,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면 택배기사의 방문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접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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