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편집국] CJ그룹이 국가 기간사업을 운영하면서 중견기업보다 못한 행태를 보이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는데.

중견 물류업체인 선광은 지난 6월 개장한 인천신항 터미널이 개장 이후 누적적자가 70억 원 이상임에도 개의치 않고 있다는 후문.

반면, 재계 14위 기업인 CJ그룹 계열사인 CJ대한통운은 지난 70여년 간 부산항에서 막대한 이익을 창출했음에도 불구, 최근 몇 년간 적자를 기록했다는 이유로 외국기업에 신선대 터미널 매각을 추진함과 동시에 광양터미널까지 끼워팔기식으로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가속화.

이에 관련업계는 국내 최대 항만하역업체인 CJ대한통운과 인천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선광의 엇갈린 행보에 한마디.

항만업계 관계자는 “지난 수십년간 부산항을 통해 벌어들인 돈이 얼마인데 최근 적자좀 났다고 외국계 기업에 팔아넘기려는 CJ대한통운의 행태를 보니 상대적으로 선광은 애국기업으로 보일 정도”라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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