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총 3,819억 원을 투자해 수도권 택배화물 분류를 위한 메가허브터미널을 연면적 30만㎡(약 9만평) 규모로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8년 10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터미널은 하루 162만 개의 분류 능력을 갖춘 최신 기기가 설치되며, 10t 이상 대형 화물차량 850여 대가 동시에 상하차 작업을 할 수 있다.
특히, 자체 개발 중인 택배 자동하차 장비와 상품의 크기와 이미지를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복합 화물인식장비 등을 도입해 분류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이 개발한 첨단 분류 및 포장 기술과 로봇,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적용된다.
오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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