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올해 우정 정보화사업이 총 34개 사업 1,741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28일 우정사업정보센터(전남 나주시 산포면 소재)에서 ‘2016년도 우정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열어 우정사무, 우편, 예금, 보험 등 4개 분야 34개 사업에 대한 발주계획을 발표했다.

국내･외 200여 개 업체의 IT사업자들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 우정본부는 HW/SW구매 분야 11개 사업에 306억 원, 전산장비 및 응용프로그램 유지관리 분야 13개 사업에 1,329억 원, 신규개발 분야 10개 사업에 106억 원 등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덕 우정본부장은 “신기술 발전 및 대외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통해 최신 IT기술을 활용한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안정적인 우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