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t 화물차 1만 8,600대 분량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우체국택배가 설 명절 기간 동안 1,300만 개의 물량을 배송했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설 명절 특별소통기간(13일) 동안 총 1,300만 개의 소포우편물을 배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8t 화물차 1만 8,600대 분량에 해당하는 물량이며, 가장 많이 접수된 날은 200만 개까지 접수돼 역대 최고물량을 처리했다.
이번 설 명절 소통기간을 앞두고 우정사업본부는 소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4만 2,000여 직원과 2,200명의 보조인력을 동원했으며, 1일 평균 2,000대의 차량 및 배송 장비를 추가로 투입했다.
김기덕 본부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 사이에 물량이 집중되고, 폭설 및 한파 등으로 집배원들이 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종사원이 합심해 소통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소통 결과를 분석해 우편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오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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