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영신 기자] 국적항공사 항공안전관리체계 및 취약분야 점검이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27일부터 국적항공사 6곳에 대해 안전관리시스템(SMS) 이행실태 및 안전취약분야를 검사 한다고 밝혔다.

이는 안전저해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안전관리시스템은 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 안전조사, 위험요인 관리 등 자율적인 항공사 시스템을 말한다.

국적항공사는 지난 1999년 이후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등 항공안전수준은 상당히 높아졌으나, 크고 작은 항공기 고장과 결항 및 지연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순차적으로 제반안전프로세스의 이행실태 종합 확인, 항공사별 안전 취약 분야 확인 등의 점검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잠재된 위험요인을 개선하고, 항공사 스스로 안전을 관리하는 자율체계를 확립해 항공안전 수준을 한 단계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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