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본부, ‘배달결과 알림서비스’ 확대 시행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등기우편도 택배와 같이 배달진행상황을 문자메시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이달 1일부터 등기우편 이용고객의 편의 도모를 위해 배달결과 알림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발송인이 등기우편물을 접수하면서 휴대전화로 등기우편물의 배달진행상황(배달완료, 재배달, 보관, 반송)을 받기를 희망하면 추가요금 없이 SMS나 스마트폰 앱(우체국 앱)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기존에는 발송인이 배달완료 메시지만 받을 수 있었고, 전체 등기우편 이용고객의 2% 정도만 서비스를 사용하는 등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했다.

김기덕 우정본부장은 “배달결과 알림서비스의 전면 개선 시행으로 국민들이 등기우편서비스 배달결과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등기우편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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