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운항자격심사 결과


 [데일리로그 = 김영신 기자] 항공기조종사 운항자격 심사 결과, 4명이 불합격됐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항공기 조종사의 지식과 기량을 평가하는 운항자격심사를 실시한 결과, 4명의 운항자격이 불인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운항자격심사는 1년에 3번씩 정기적으로 실시되며, 조종사의 지식과 기량에 관해 주기적으로 자격인정 여부를 심사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1,042명의 조종사 가운데 심사를 거쳐 51명의 불합격자가 선별 됐으며, 재교육 및 훈련을 통해 치러진 재심사에도 탈락한 최종 4명에 대해 최종적으로 운항자격을 불인정했다.

평가는 정부심사관(11명)과 항공사 소속 위촉심사관(180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분담하고 있으며, 위촉심사관 선발 및 심사, 기장 채용, 수시심사 등 중요 심사는 정부심사관이 담당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어 심사량이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앞으로 민간 위촉심사 비율을 늘리고, 수시심사를 다변화해 취약지점에 대한 심사를 보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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