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여수해만 등부표 야간 기능점검을 실시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22일 여수광양항을 입출항 하는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야간에 여수해만 일원의 등부표 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 입출항 항로인 여수해만은 해상교통량의 증가와 환경 변화가 많은 해역으로 연중 등부표 시설 관리를 통해 항행위해요소 발굴·개선이 필요한 수역으로, 야간점검 대상시설은 총 32기(등대 2기, 등표 4기, 등부표 23기, 레이콘 3기) 이다.

특히 이번 야간점검에는 여수해만의 특정해역 일원 등부표의 배치, 광력 등 실질적인 이용자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자 여수항도선사협회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선박 운항자 입장에서 항로 폭 적정성도 병행 검토해 향후 해상교통안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여수광양항 선박 통항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항로표지 시설을 점검하고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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