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이기범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한국해운조합은 23일 해운조합 8층 대회의실에서 이기범 제20대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1954년생으로 서울대학교를 나와 사법고시 제25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부산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장,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등을 역임하고, 변호사로 활동해왔으며, 공직자로서의 업무 유공을 인정받아 검찰총장 표창 및 대통령 표창을 받은바 있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2년간 이사장의 공백으로 인한 침체되어 있는 조직을 조속히 활성화하고, 실추된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산재해 있는 과제들을 하루빨리 처리해 대한민국 연안해운의 정책을 선도하고 대표하는 힘 있는 조직으로 혁신해 나아갈 것”이며, “30여년의 검사와 변호사로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의 대외 공신력 및 신뢰를 회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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