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선원자녀 및 해사고 재학생 대상 1억 원 규모, 76명 선발예정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운조합이 선원 및 선원자녀 등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기범)은 선원·선원자녀(고등학생 및 대학생) 및 해사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조합 공제사업 및 여객선 분야로 구분해 총 7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억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원 및 선원자녀 장학금 신청기간은 내달 3일까지이며 장학금 대상자는 선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 후 내달 말 지급 할 예정이고, 해사고등학교 육성 장학금은 11월 지원 예정이다.

조합 공제사업 장학금 지원제도는 조합에서 운영하는 선원공제 가입선원의 자긍심 고취와 생활안정 지원 및 공제사업의 사회보장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약 4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난해까지 18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여객선 분야는 여객선 종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에 전념해 여객선 안전운항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02년부터 선원 및 그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해사고등학교 육성 장학금제도를 신설해 매년 총 36명의 장학생을 선발, 지난해까지 611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장학금 지원대상 및 접수방법 등은 해운조합 홈페이지(www.haewoon.or.kr)에서 보다 자세하게 알 수 있다.

조합 관계자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해 지난해까지 공제사업부문 3억2,000만 원, 여객선부문 9억8,000만 원으로 총 793명의 장학생에게 약 1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참 고

2016년 선원공제 장학생 선발 공고

□ 지원대상
 공제사업 부문(여객선 외 전 선종)
- 일반선원 : 공고일(7. 18.(월)) 기준 조합 선원공제 가입선원 중 동일선사 5년 이상 계속 근무 또는 총 승무경력 10년 이상이면서 동일선사 3년 이상 계속 근무 중인 선원 및 그 자녀
- 재해선원 : 공고일(7. 18.(월)) 기준 최근 5년간 조합 선원공제 직무상 재해로 인하여 사망한 선원자녀 또는 신체장해(장해등급 1-7급)를 입은 선원 및 그 자녀
 여객선 안전재단 부문(여객선)
- 취업선원 : 공고일(7. 18.(월)) 현재 내항여객선 승선경력이 3년이상(선원본인 1년이상) 선원 및 그 자녀
- 장해선원 : 승선경력 1년이상 장해판정을 받은 후 최종 실직후 실업기간(1~7급 : 5년, 8~10급 : 3년, 11~14급 : 2년)인 선원 및 그 자녀
- 순직선원 : 순직당시 승선경력 1년이상, 순직일부터 20년 경과하지 않은 선원자녀

□ 선발인원 및 장학금 규모
 공제사업 부문(여객선 외 전 선종)
- 대학생 : 20명내외(1인당 200만원) / 고등학생 : 20명내외(1인당 100만원)
 여객선 안전재단 부문(여객선)
- 대학생 : 10명내외(1인당 200만원) / 고등학생 : 6명내외(1인당 100만원)

□ 접수기간 및 방법
 접수기간 : 2016. 7. 18.(월) ~ 8. 3.(수)
 장학금 지급예정일 : 2016. 8월말
 접수처(방문/우편) : 한국해운조합 본부 및 지부(출장소)

※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운조합 홈페이지(www.haewoon.or.kr) 공고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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