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청소년꿈보험’ 장학생에게 문화·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희망캠프를 22일부터 1박2일간 동서울우편집중국, 양지리조트, 한국잡월드 등에서 개최한다.

이번 희망캠프는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 학습방법 강의, 코엑스 아쿠아리움 관람, 한국잡월드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공부의 신(神)’ 강성태 대표를 초청해 ‘미쳐야 공부다’라는 주제로 자기주도 학습과 관련된 구체적인 학습방법에서부터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공부방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우체국 공익사업의 모태격인 우체국 청소년꿈보험 지원사업은 1995년 휴면보험금으로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1,800여 명에게 61억 원을 지원해 왔다.

청소년꿈보험 가입 청소년들은 만 17세가 되는 해까지 매년 50만원의 학자금을 받고 질병이나 재해로 입원 시 입원치료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내일의 꿈을 안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꿈보험 장학생들에게 무한한 사랑과 신뢰를 보낸다”며, “우정사업본부는 청소년들의 소중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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