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 소속 중대형선 첫 가입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선주상호보험이 2,800TEU급 중대형 컨테이너선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선주상호보험(회장 박정석, KP&I)는 최근 고려해운 소속 2,800TEU급 중대형 컨테이너선이 처음으로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KP&I에 가입해 있는 컨테이너선은 50여 척으로 주로 1,900TEU이하 중소형이었으나, 최근 처음으로 2800TEU급 중대형 컨테이너선이 가입한 것이다.

올해 초에 10만GT급 대형 케이프 벌커가 가입하고 이번달 중 영국의 유수 IG클럽과 제휴협정을 체결한 것에 더해 중대형 컨테이너선이 가입함으로써 국내외 시장이 KP&I의 서비스 퀄리티에 대해 완전히 신뢰한 것으로 평가된다.

KP&I 관계자는 “202개사의 1,090척이 가입돼 있는 우리 클럽이 이번 2,800TEU급을 신규로 받으면서 인트라 아시아 서비스에 투입중인 중대형 컨테이너선의 KP&I가입이 촉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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