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목재·영도목재·진성산업 등 3개사 지원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중소협력기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설비자금 지원기업 3개사를 선정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 IPA)는 인천항 중소협력기업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지원사업인 상생혁신 설비자금 지원기업으로 대문목재, 영도목재, 진성산업 등 총 3개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상생혁신 설비자금 지원사업은 IPA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동반성장사업의 하나로, 협력기업들의 수요조사와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실질적인 시설개선, 장비 구입 등 최신 물류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3개사는 IPA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출연한 재원을 활용해 설비자금 1,000만 원과 설비도입에 따른 기술경영컨설팅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 기업은 신규 장비와 설비로 물류작업시간이 절감되어 이에 따른 상하차 대기시간 단축, 창고보관능력 향상, 완제품 비용 절감 등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이는 신규 물동량 창출 및 물류비 절감으로 이어져 인천항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남태희 동반성장팀 팀장은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실질적인 설비지원을 통해 인천항 배후단지 운영효율성은 물론 협력기업의 매출증대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협력기업들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동반성장 신규 과제 발굴 및 성과공유 확산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