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참가한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 IPA)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리는 ‘제4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참가, 최근 크루즈 기항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천항의 매력을 알리고 내년 크루지 기항 확대를 위한 유치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IPA는 포럼 기간동안 인천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주요 크루즈 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창근 사장이 직접 일대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IPA는 서울관광과 연계한 인천관광의 매력을 어필하고, 크루즈 부두 개발계획을 공유함으로써 인천항의 크루즈 기항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홍보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사 2일차인 26일 김영국 여객사업팀장이 ‘크루즈관광 목적지 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회에 참가, 인천항의 크루즈관광객 유치 및 홍보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태국 등의 대표자들과 함께 토론한다.

유창근 사장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인천항의 크루즈 기항이 한때 중단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홍보 및 인프라 구축으로 인천항이 아시아 크루즈의 중심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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