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성장성 대비 시장서 저평가…투자자 적극 참여 기대”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KSS해운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KSS해운(대표 이대성, www.kssline.com)은 19일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의 규모는 1,159만 2,940주(액면가 500원)며 신주배정 기준일은 내달 5일, 상장예정일은 같은달 21일이다.

회사는 해운시장의 불황과 조선시장의 어려움으로 인해 회사의 성장성에 비해 주식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는 현재가 무상증자의 적정 시점으로 판단하고, 무상증자를 통한 유통물량 증가로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를 기대했다.

또 신주 발행과 더불어 적극적인 주주 친화정책을 시행해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KSS해운 관계자는 “내년 6척(중·대형 가스선박 5척, 케미칼 선박 1척) 및 2018년 2척(케미칼 선박 2척)이 도입될 예정이며, 쉘 등의 대형 화주와의 5~7년의 장기계약이 체결된 동 선박 도입시 큰 폭의 외형성장 및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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