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신라시대 금관이 우표로 발행된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신라시대 금관을 소재로 기념우표 4종 총 56만장을 21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표로 소개되는 신라시대 금관은 금관총 금관과 금령총 금관, 서봉총 금관, 그리고 황남대총 북분 금관 4개이다. 신라 금관은 정교한 세공기술이 돋보이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신라 시대 황금 문화를 대표하고 있다.

우표 디자인에 금분과 금박, 엠보싱 기법의 특수인쇄를 적용해 신라 금관의 화려함과 존재감을 돋보이게 표현하는 등 소장가치를 높였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우표발행으로 신라시대 금관의 아름다움과 우리 선조들의 우수한 세공기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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