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공공기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IPA)는 환경부 주관 ‘지난해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이행실적 평가에서 온실가스 감축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전국 7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IPA는 기준배출량 대비 44%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전년도 감축실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전국 공공부문 중 2위(금상)를 차지했다.
공사는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제 제도 도입 이후, 연차별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세우고 LED 조명기기 교체, 태양광 이용 신재생 발전시설 운영 등 에너지 저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달성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2011년부터 시행되었으며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상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기관이 대상이다. 이들은 기관에서 사용하는 건물과 차량에 대해 매년 일정수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감축노력을 해야 한다.
IPA는 2020년까지 기준배출량 대비 온실가스 감축목표 30% 달성을 위해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 및 지열 활용 냉난방시설 적용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규용 건설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