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BPA 세미나실서 진행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한진해운사태 관련 해외물류전문가를 초빙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 BPA)는 내달 2일 오후3시 30분부터 BPA 10층 세미나실에서 ‘한진해운사태에 따른 영향 그리고 중장기 전략적 시사점’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적인 해운·물류 전문 연구기관인 드류어리(Drewry)의 팀 파워(Tim Power) 해운물류본부장(Managing Director)와 앨런 머피(Alan Murphy) 씨인텔(SeaIntel) CEO의 주도하에 한진해운사태의 영향 및 전략적 시사점, 해운물류산업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1위이자 세계 7위의 국적선사 한진해운의 위기가 부산항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진해운사태에 따른 글로벌 해운시장의 동향과 얼라이언스 변화 등에 대한 해외 해운물류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침체된 부산항의 활력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코자 한다.

박호철 해외투자협력실장은 “한진해운 위기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시각이 존재하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해외물류전문가의 시각에 의한 한진해운사태 분석 및 의견을 듣는 최초의 세미나”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진해운사태에 대한 글로벌 시각을 가지고 극복방안을 재정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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