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온라인 제출로 고객편의 향상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계약이행능력심사 프로세스를 전산화했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IPA)는 계약추진의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계약이행능력 심사 프로세스를 전산화했다고 26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IPA는 2013년 이후부터 입찰공고 및 개찰, 낙찰예정자 선정 및 계약체결 과정을 국가종합전자조달(G2B, 이하 나라장터) 시스템을 이용해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체결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계약이행능력심사 및 평가단계에 있어서는 전산으로 처리가 없어 낙찰예정자는 서류 제출을 위해 IPA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송부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의 개선을 위해 IPA는 국가종합전자조달(G2B)시스템을 이용해 계약이행능력심사 서류제출 및 계약이행능력평가의 전산화를 시작했다. 대상은 비교적 서류 확인이 용이한 일반용역 및 물품 입찰공고 계약이다.

계약이행능력심사 서류제출 전산화로 서류제출 방법과 제출서류 목록이 간소화됨에 따라 기존 11일 가량 소요되었던 평가기간이 8일정도로 단축됐다. 이에 따라 향후 낙찰예정자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이 크게 완화되고, 평가과정에 대면접촉을 제거해 과정 상 공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IPA의 사업발주계획 및 입찰공고서는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 나라장터 홈페이지(www.g2b.go.kr) 및 IPA 홈페이지(www.icpa.or.kr) 내 입찰정보, 기획재정부 알리오 시스템 내 입찰정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덕 재무관리팀장은 “계약이행능력심사 전산화로 우리공사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편의가 향상되고, 계약 체결 과정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상생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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