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태국항로에 투입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흥아해운이 1,800TEU급 신조 컨테이너선을 인도받았다.

흥아해운(www.heung-a.com)은 25일 1,800TEU급 신조 풀컨테이너선을 대선조선소로부터 성공적으로 인수해 중국~태국 항로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흥아 램차방(M/V HEUNG-A LAEM CHABANG)’으로 명명된 이 선박은 흥아해운에서 영업력 강화 및 용선선박 대체목적으로 추진한 3척의 1,800TEU급 방콕막스 신조 프로젝트 중 제3차선이다. 길이 172.2m 너비 27.5m 속도 19노트로 운항할 수 있도록 연료 효율을 최적화한 친환경 에코선박이다.

‘흥아 램차방(M/V HEUNG-A LAEM CHABANG)’호는 본선 인수 후 운항에 필요한 수속을 거쳐, KCT으로 명명된 중국~태국 항로에 투입되며, 내달 2일 인천항을 첫 출항 예정이다.

항로는 인천~칭다오~상하이~램차방~방콕~램차방~홍콩~샤먼~인천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1,800TEU급 3차선 인도를 마지막으로 2014년부터 진행한 컨테이너선 운항선대 개편을 완료했으며, 각 항로 특성에 맞는 최신의 선박투입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안정된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회사의 수익성 향상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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