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품 부피 축소 재포장…美 델라웨어 거점 신설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한진 이하넥스가 해외 직구족들을 위해 안전한 상품 배송과 운송료를 최소화 하는 등 고객 편의를 강화한다.

한진은 해외 배송대행 이하넥스(eHANEX)의 고객 편의를 위한 신규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일부터 기존 ‘THE 빠른’ 서비스에 효율성을 더한 ‘THE 빠른+슬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서비스에는 최소 범위의 검수 작업으로 위험물 등 운송 부적합 상품을 사전에 확인하고, 과대 포장 상품에 대한 부피를 축소해 배송료를 낮추게 된다. ‘THE 빠른’ 서비스는 통관에 필요한 필수 항목 작성만으로 별도의 확인 절차를 생략하고 국제특송이 진행돼 보다 빠르고 저렴한 운송료로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 델라웨어 거점을 신설했으며, 독일에도 배송대행서비스 개시했다.
 
한진은 현지 및 국내 물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현지 물류센터 출고일 기준 3~4일 이내에 배송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하넥스는 미국 및 독일 거점을 포함해 영국, 일본, 홍콩 등 5개국 8개 지역에서 배송대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포인트 추가 적립 및 제휴카드 운송료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이하넥스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진 관계자는 “이하넥스는 단순 해외배송대행 서비스를 넘어 한진의 글로벌 물류노하우를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가 강점”이라며, “항상 이하넥스를 애용하시는 고객들을 위해 서비스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하넥스는 이용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해외쇼핑을 위해 전문 보험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 클레임에 대한 보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고객의 해외 쇼핑몰 구매상품이 국제특송 등의 배송과정에서 클레임이 발생할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100% 보상받을 수 있으며, 클레임 접수 이후 4일 이내 신속하게 보상절차가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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