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리프트를 활용한 상하차 반자동시스템’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물류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 등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9월 12일부터 공모를 거쳐 ‘물류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학생 등 청년을 대상으로 10월 7일까지 접수된 총 35건의 작품에 대해 심사과정을 거친 결과, 대상은 ‘리프트를 활용한 상하차 반자동시스템’을 제안한 HY Logi팀에게 돌아갔다.

이 시스템은 물류현장에서 상하차 작업시 리프트를 활용해 작업효율을 높이는 아이디어로, 특히 현장조사를 통해 작업자의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하고 노동강도가 높은 근로환경을 개선하고자 한 점이 돋보였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은 ‘T-11, T-12 호환형 블록파렛트’를 고안한 Blue Ocean팀, ‘배달수요 정보의 통합관리형 배송시스템’을 제시한 두주현팀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물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2일 코엑스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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