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부터 정상운항 중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와 거문도를 오가는 여객선 선박수리가 완료돼 1일 오후부터 정상 운항됐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여수에서 거문도 항로 여객선 줄리아아쿠아호가 선박 긴급수리를 마치고 1일 오후부터 정상적으로 운항한다고 밝혔다.

줄리아아쿠아호는 지난달 28일 오전에 여수에서 출항해 나로도를 거쳐 손죽도로 가던 중 좌현추진기 고장으로 여수로 회항해 1일까지 긴급 선박수리를 하게됐다.

이에 여수해수청에서는 선박 수리조선소, 선박검사기관 등 관계처의 적극적인 협조로 당초 예상 기간보다 하루 앞당겨 1일 오전 선박 수리와 검사를 마치고 오후부터 정상운항하게 됐다.

이번 줄리아아쿠아호의 운항중단 원인은 좌현 워터제트 추진기에 이물질(로프)이 유입되어 추진기 내에 있는 메카니칼씰이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나로도 부근 여객선 항로상에 불법 어망으로 인해 여객선 안전운항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 해역관리 지자체와 협의를 추진, 여객선 운항 위해요소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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