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운조합이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낭만! 바다로를 출시했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기범)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1일부터 동절기 연안여객선 할인권인 ‘낭만! 바다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 시행되는 ‘낭만! 바다로’는 겨울방학기간 동안 만28세이하 청소년과 청년층이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여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지난 여름 바다로(열정! 바다로)는 카페리·초쾌속선만 운항하는 12개 섬 지역을 대상으로 했지만, 이번 동절기 낭만! 바다로는 기존 18개 항로에서 80개 항로로 확대되어 대부분의 섬 지역을 방문할 수 있다.

‘낭만! 바다로’는 내년 2월 28일까지 만 28세 이하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9,900원에 판매되며, 티켓 구매자는 동 기간 동안 총 80개 항로의 여객선 123척을 주중에는 50%이상, 주말에는 20%이상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낭만! 바다로’는 1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 ‘가보고 싶은 섬(http://island.haewoon.co.kr)’에서 구매 및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가보고 싶은 섬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운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자유이용권 참여유도와 소통 창구 확대를 위해 바다로 티켓 구매자(선착순 500명)와 SNS 이벤트 참여자(선착순 500명)에 대해 기프티콘 총 1,000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바다로 이용객들의 여행비용 절감과 편의를 위해 지자체와 연계해 숙박, 교통,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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