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부·경전·충북·동해선, 11일 호남·전라·장항·중앙선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설 열차승차권이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예매에 들어간다.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은 올해 설 열차승차권을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홈페이지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예매한다고 밝혔다.

10일은 경부·경전·충북·동해선, 11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각각 예매한다. 예매 대상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열차와 O․V․S․DMZ-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의 승차권이다.

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9시간 동안,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하다. 단,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11일 오후 4시부터 15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예매기간에 판매하고 남은 승차권은 11일 오후 4시부터 판매한다.

승차권은 1회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설 명절에 열차를 이용해 고향을 찾으시는 고객이 원활하게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승차권은 반드시 지정된 역 창구와 판매대리점,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구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