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삼영물류(대표 이상근)가 O2O 밸류체인 그룹인 옐로오투오(대표 최태영)의 숙박 MRO 물류시스템을 구축한다.

삼영물류와 옐로오투오는 최근 숙박 비품유통(MRO) 물류시스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숙박 MRO 비즈니스의 빠른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인 전국 단위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옐로오투오는 옐로모바일 산하 O2O 밸류체인 그룹으로, 주요 사업 분야인 숙박 O2O의 혁신을 위해 MRO 비즈니스를 선택했다. 이 회사는 MRO비즈니스를 시작으로 숙박 산업 전반을 모바일 트렌드에 맞춰 혁신할 계획이다.

최태영 옐로오투오 대표는 “물류는 인프라 구축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지만 동선 및 배차 등 세밀한 부분에 전문적인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안착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분야”라며, “이번 3PL 도입으로 숙박 MRO 비즈니스 분야의 성장을 가속화하게 된 만큼 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숙박 O2O 혁신 작업도 보다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는 “숙박 MRO영역에 3PL을 도입하는 사업은 이번이 최초로, O2O혁신작업에 아주 좋은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며, “옐로오투오의 새로운 도전에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