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정부3.0 과제의 하나로 추진했던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햇빛·나눔플랫폼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 주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공공기관 경영우수사례’는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총 203편이 접수돼 9개 분야에서 30편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IPA가 제안한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햇빛·나눔플랫폼 구축’ 사업은 친환경적 에너지 이용 및 보급이 미래 에너지문제 해결의 중요과제임을 인식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환경 친화적인 항만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 한국지역난방공사, 탑솔라와 민·관·공 협업을 통해 항만내 사용하지 않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이다.

특히 IPA의 ‘햇빛·나눔플랫폼’은 햇빛경제가 만들어낸 하나의 플랫폼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항만 구축이라는 정부정책’ 이행과 ‘지속가능한 나눔복지실현’이라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수행 등의 가치가 포함되어 있다.

관련 평가에서 IPA는 햇빛·나눔플랫폼 구축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정부3.0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민․관․공 거버넌스 환경을 구축한 부분을 사회공헌 분야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이규용 건설본부장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한 정부 3.0사업의 성공적 사례로 꼽히는 이번 사업은 ‘환경+경제+복지분야를 총 망라하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앞으로 IPA는 항만 부존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비즈모델 확대에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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