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설 명절 대비 항만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은 17일 설 명절 대이동 및 국제여객선 취항 전 시설물 사용에 대비한 다중이용시설 및 항만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TF를 구성 운영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 명절을 대비해 기상청에서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하고 있음에 따라 해안을 접하고 있는 위험성이 있는 방파제, 해안도로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또 국제여객터미널내 방화대비 소화전을 점검해 안전저해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해소하고 강풍 등 피해에 취약한 경량시설물의 안전상태 점검을 시행한다.

대산해수청 관계자는 “화재발생 및 안전저해요소 시설물에 대하여 즉시 보완토록 조치하고, 설 명절 대이동 및 국제여객선 취항 전 시설물 이용에 따른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수행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