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가 차기 한국통합물류협회장에 내정됐다.

 

한국통합물류협회 사장단은 최근 회의를 열고, 내달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박재억 회장의 후임으로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사진>를 추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통합물류협회는 내달 21일 이사회 및 총회를 열어 박근태 대표를 회장으로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박근태 회장 내정자는 2019년 2월까지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박근태 내정자는 지난 2006년부터 CJ 중국본사 대표를 맡으면서 CJ와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CJ중국본사 총괄부사장에 이어 지난해부터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지난 4년간 협회를 이끌어 온 박재억 회장은 협회가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흔들리는 조직을 바로잡고,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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