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 강화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한진이 운영하고 있는 해외배송대행 서비스인 ‘이하넥스’가 예정된 배송일자보다 늦어지면 추가요금의 2배를 보상해 준다.

한진은 이하넥스(eHANEX)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14일부터 실시하는 ‘SUPER PASS’ 서비스는 현지 물류센터에 상품이 도착한 당일을 기준으로 발송 및 배송일자를 보장한다. 단일 박스로 배송되는 상품을 대상으로 하며, 예정된 배송일자보다 늦어질 경우 추가요금의 2배를 포인트로 보상해 준다.
 
아울러 ‘SLIM’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최소 범위의 검수 작업으로 위험물 등 운송 부적합 상품을 사전에 확인, 과대 포장 상품에 대한 부피 축소 작업을 통해 고객의 운송료를 최소화 해주는 서비스다.

고객 이벤트도 병행 실시한다. 제휴카드 발급 고객 전원에게 배송비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하넥스 제휴카드인 하나 VIVA-E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면 배송비 5,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당카드로 해외쇼핑시 이하넥스의 ‘THE 빠른 서비스’를 이용하면 운송료 기본 할인 외 추가 20% 할인 받을 수 있다.
 
한진 이하넥스는 종합물류기업의 현재 미국, 영국, 독일, 일본, 홍콩 등 5개국 8개 지역의 물류 거점을 통한 해외배송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이하넥스의 해외배송대행서비스는 단순 대행서비스가 아닌 한진의 일괄 물류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현지 물류센터 출고일 기준 3~4일 이내 상품배송 완료 방침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 규모는 1조 9,0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하는 등 매년 10%대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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