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한·독 국제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양창호, KMI)은 15일 미래물류기술포럼(의장 김성진), 독일 AGKN(Asian-German Knowledge Network)과 함께 ‘한·독 국제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GKN은 독일정부의 지원으로 독일의 주요대학 물류분야 연구자들이 매년 아시아 주요 국가를 순방하며 순회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국과 필리핀, 우리나라를 방문해 각국의 물류 전문가들과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과거 우리는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는 공급자 중심의 물류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했지만, 최근에는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물류시스템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분석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과거에는 상호 대척점에 있던 생산성 및 비용절감과 친환경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게 되었다.

KMI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환경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물류 및 복합물류에서의 에너지 효율화와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주제로 총 14명의 한국과 독일 물류 전문가들이 발표 및 토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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