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한진해운 파산에 따른 선원 재취업을 지원한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는 한진해운 선원들의 대량실직에 따라 관련 노동조합·유관기관 및 한진해운 선원노동조합 등과 면담 및 협의를 거쳐 마련한 퇴직 선원들에 대한 실직적인 재취업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선원복지센터에서는 한진해운 퇴직선원의 재취업 관리 및 상담을 위해 전용상담창구 개설하고, 전문취업상담사를 배치해 1:1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며, 기존 운영 중인 선원취업정보망을 활용해 개인별로 유선을 통한 일자리 안내, SMS전송 등 구직희망 선원을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한다.

센터 관계자는 “해운경기 불황에 따른 취업약자(고령자, 경력 단절자)를 상시 지원하는 취업알선 전담팀을 구성 운영해 선사를 직접 방문해 취업을 알선하는 등 선원취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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