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국가안전대진단의 하나로 여객터미널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 IPA)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의 하나로 다중이용시설인 인천항 연안 및 제1·2국제여객터미널 대상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남봉현 사장을 비롯해 인천항시설관리센터(IPFC) 관계자 및 외부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했다. 여객터미널 벽체 균열 및 바닥 침하상태, 승객 이동로를 포함한 계류시설 및 방풍우 상태, 전기 및 가스시설 관리 상태, 소방시설 배치 및 작동 적정 여부 등 여객터미널 시설물의 전반적인 안전상태를 살폈다.

IPA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내달 31일까지 소관 항만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시 발굴된 문제점은 즉시 조치하여 인천항 이용고객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점검에 참석한 남 사장은 “인천항 여객터미널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인천항 곳곳에 숨어있는 안전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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