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원 부사장 등 내·외부 전문가 14명으로 구성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중장기 인천항 개발과 운영을 위한 워킹그룹을 개시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 IPA)는 17일 오전 IPA 5층 대회의실에서 중장기 인천항 개발·운영계획을 위한 워킹그룹(Working Group) 위원의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PA는 인천항의 각종 개발계획을 롤링하고 인천항 종합발전계획의 후속으로 전략적인 항만개발 및 운영 계획을 검토하기 위해 산학관연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마련했다.

워킹그룹은 홍경원 운영본부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6명 과 강동준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 곽봉영 혜인이엔씨 이사, 김태승 인하대학교 교수, 선종광 늘푸른해운 대표, 정동명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팀장 등 외부위원 8명으로 구성된다.

위촉된 워킹그룹 위원들은 인천항에 대한 기존 계획 검토 및 현장실사 등을 통해 중장기 인천항 개발·운영 계획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인천항과 관련된 의사결정 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 IPA와 인천항 이용자의 입장 및 상호관계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천항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 대해 연구, 토의, 발표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남봉현 사장은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인천항이 활성화되고 보다 선진화된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바람직한 인천항의 모습을 제시할 것”이라며, “워킹그룹에서 제시되는 내용을 향후 개발·운영 계획 등에 활용해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항만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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