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첫 회의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얼라이언스 재편에 따른 운영대책협의회를 운영한다.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 BPA)는 기존 4대 얼라이언스가 2M+H, 디얼라이언스, 오션얼라이언스 등 3대 체제로 재편됨에 따라 부산항의 운영효율성 저하를 사전에 방지하고 부산항의 환적경쟁력을 유지코자 ‘부산항운영대책협의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항운영대책협의회는 BPA와 신항 터미널운영사, 3대 얼라이언스의 리더선사로 구성되어 얼라이언스 재편에 따른 부두 간 환적화물의 원활한 운송체계를 확보하고 선사의 선석이용 등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 협의회는 오는 21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얼라이언스 재편에 따른 물류흐름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6월까지 계속 운영된다.

강부원 국제물류사업단장은 “내달 얼라이언스 재편으로 인한 물류 지연 등으로 선사, 화주, 운송사, 터미널 등 해운항만공급체인의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예방대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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